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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젊을 때 (겔 23:11-21)

네가 젊을 때

겔 23:11-21


<오홀라>와 <오홀리바>로 비유된 북이스라엘과 남쪽 유다는 젊을 때 애굽, 앗수르, 바벨론 등과 행음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그들의 신을 섬기며 깊은 영적 간음에 빠졌습니다. <그가 젊었을 때 곧 애굽 땅에서 행음하던 때를 생각하고 ... 네가 젊었을 때에 행음하여 애굽 사람에게 네 가슴과 유방이 어루만져졌던 것을 아직도 생각하도다>(19, 21절). 


훗날 우리가 천국에 가서 이 땅에서 살던 때를 생각하며 아쉬워하고 가장 후회할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아마도 내가 땅에 사는 동안 왜 좀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좀 더 주님을 열심히 섬기지 못했을까 하는 안타까움 아닐까요? 이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이한 것은 하나님은 어째서 나를 그토록 사랑하시고 나는 또 어째서 항상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배신하며 이방의 신이나 우상과 행음하며 사는가 하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최고의 사랑의 대상, 절대적인 사랑의 대상인 신부로 여기십니다. 그래서 우상숭배를 간음이라고 규정하시는 겁니다. 주님은 우리의 영원하신 신랑이십니다. 신랑이 여럿 일 수 없고, 신부가 여럿 일 수 없듯 주님은 우리의 유일하신 신랑이시고 우리 역시 다 주님의 둘도 없는 신부들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고 당신만을 따르기를 바라시고 우리에게는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며 주님만을 나의 영원한 신랑으로 모시고 살아야 할 고귀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과거 유다와 이스라엘은 그렇지 못했고, 갈수록 더 타락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졌습니다. <그 아우 오홀리바가 그의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의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의 형보다 더 부패하여졌느니라>(11절).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신 6:5). 야고보서 4:4은 <세상과 벗되는 것이 곧 간음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부디 젊었을 때, 한 살이라도 덜 먹었을 때 더 열심을 품고 주님을 사랑하십시오. 그것만이 나의 영원한 운명을 위한 진정한 자산이 됨을 깊이 깨닫게 되시길 빕니다.


[적용]

- 새해에는 더욱 주님을 사랑할 것을 다짐 합시다.

- 우리의 우상숭배 행위, 영적 간음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오래도록 기억하시며 안타까워하신다(21절)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 누구도 세상과 주님을 함께 사랑할 수는 없고, 또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곧 주님과는 원수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기도]

주님, 오홀라와 오홀리바 자매는 젊은 시절을 다 행음으로 탕진했습니다. 가장 왕성하게, 가장 역동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겨야 할 시간들을 오직 이방의 신, 우상을 사랑하고 받드는 일에 다 바쳤습니다. 부디 저희로 하여금 조금이라도 더 젊었을 때 주님을 더 위하고 사랑하고 섬기게 해주시옵소서. 세상이나 우상을 좇다가 하나님의 원수가 되어 과거 이스라엘과 유다처럼 멸망하지 않도록 성령으로 단속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