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3w 사사기 강해 2(삿 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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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w 사사기 강해 2
삿 3:12-31
[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16] 에훗이 길이가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17]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매우 비둔한 자였더라 [18]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19]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아뢰려 하나이다 하니 왕이 명령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20] 에훗이 그에게로 들어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이르되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왕에게 아뢸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의 좌석에서 일어나니 [21] 에훗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의 몸에서 빼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겼더라 [23]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뒤에서 닫아 잠그니라 [24]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들어와서 다락문들이 잠겼음을 보고 이르되 왕이 분명히 서늘한 방에서 그의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25] 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들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가지고 열어 본즉 그들의 군주가 이미 땅에 엎드러져 죽었더라 [26]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27] 그가 이르러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28]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수들인 모압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 맞은편 요단 강 나루를 장악하여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29] 그 때에 모압 사람 약 만 명을 죽였으니 모두 장사요 모두 용사라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였더라 [30] 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31]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지난주에는 이스라엘의 초대 사사 옷니엘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는 갈렙의 조카이자 사위였습니다. 그는 메소포타미아 구산 리사다임을 무찌르고 이스라엘을 40년간 태평성대를 누리게 했습니다.
옷니엘에 이어 오늘은 2대 사사인 에훗입니다. 본문 12절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11절을 보면 옷니엘이 죽었다고 했는데, 그러자 다시 이스라엘이 악을 행하기 시작한 겁니다. 하나님은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게 하십니다. 에글론은 혼자 이스라엘을 친 게 아니라 암몬과 아말렉까지 끌어들여 연합전선을 폈습니다. 13절을 보면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했다고 합니다.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당했다는 것은 이스라엘로서는 심각한 위기입니다. 이스라엘의 오아시스를 빼앗겼다는 뜻입니다. 오아시스 성읍은 살기가 쾌적한 가장 좋은 환경이기에 당시 이스라엘 경제의 중심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빼앗겼다는 겁니다. 18년간이나 이스라엘이 그들의 압제 아래 살았다고 합니다(14절).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확인해야 할 게 있습니다. 모압 왕 에글론이 강해진 이유는 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강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주변 적들이 강해진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면전에서 바르게 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주변의 적들을 강성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적부터 치려하면 안 됩니다. 이것은 문제해결의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일차적으로는 내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야 합니다. 내 죄부터 먼저 청산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회복되고 강해지면 자연히 적은 약해집니다.
모압과 암몬은 아브라함 조카 롯이 소돔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며 아내는 잃고 딸과 관계해서 낳은 아들들입니다. 모압과 암몬은 롯의 아들이요 후손입니다. 아말렉은 에서가 자기 첩에게서 얻은 아들입니다. 그 후손이 아말렉 족속입니다. 모압, 암몬, 아말렉은 이스라엘과 혈연관계입니다. 왜 혈연이 원수가 됩니까? 내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실을 재바르게 눈치 채고, 눈을 외부가 아니라 내부로 돌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내가 회복되고 강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적들이 약해집니다. 하여간 내 주변의 적들이 강성해 나를 괴롭히면 그 적을 통해 하나님이 뭔가 내게 하시는 말씀이 있다는 것을 명심합시다. 남편, 아내, 자식이 원수가 되어 나를 어렵게 하면 먼저 자신을 살핍시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케 하사 그들을 대적케 하셨다는 사실을 통해 우리는 교훈을 놓치지 맙시다.
다행히도 이스라엘은 18년 동안 깨닫지 못하다가 그제서야 깨닫습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15절). 여호와께서 한 구원자를 세우시는데 그가 바로 2대 사사 에훗입니다.
15절을 보십시오.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우리말 성경에는 왼손잡이라 되어 있는데, 히브리어 원문에는 오른손을 못 쓰는 사람 에훗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어를 직역하는 게 더 옳았을 것 같습니다. 즉 에훗은 오른손을 못 쓰는 장애인이었다는 겁니다. 어떤 주석가는 오른손 장애 때문에 누구보다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했고, 하나님은 그의 오른손이 되어 주셨다고 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주석입니다. 에훗이 하나님만을 의지했기에 하나님은 그를 이스라엘의 제2대 사사로 삼으신 것입니다.
에훗은 하나님이 오른팔이 되어 주셨기에 가능한 공적을 쌓습니다. 이스라엘의 18년간 압제하며 수탈한 모압 왕 에글론에게 이스라엘을 대표해 곡물을 바치러 갑니다. 한 규빗, 약 45cm 되는 무기를 허벅지에 숨기고 가서 에글론을 죽입니다. 21-22절입니다. “[21] 에훗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의 몸에서 빼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겼더라.” 가차없이 여호와의 도움으로 에글론을 처단한 에훗은 이스라엘을 소집해 단숨에 모압 점령군 1만 명을 죽이고 항복을 받아냅니다. 보십시오. 적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회개하자 18년간 수탈하고 압제하던 모압이 한순간에 처단되고 이후 80년간 평온하게 됩니다.
옷니엘은 그나마 어릴 때부터 갈렙을 따라다니며 성장한 장군이었습니다. 그런 옷니엘에 비하면 에훗은 너무도 평범하고도, 치명적인 신체적 핸디캡까지 가진 장애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능력의 오른손, 오른팔이 되어 주시자, 그는 거칠 게 없었습니다. 에훗이 왼손으로 칼을 잡고 찔렀는데도 칼자루가 그의 등 뒤로 나왔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어주시느냐, 아니냐에 승패가 달려있습니다. 내가 먼저 회개하고 부르짖으면 상황은 하루아침에 변합니다. 사태는 한 순간에 전환됩니다. 지난 18년간 압제를 당해왔는데, 에훗을 통해 한순간에 역사를 바꾸십니다. 하나님은 이렇듯 누구를 통해서도 일하실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세 번째 사사인 삼갈에게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 31절이 삼갈의 얘기입니다. 에훗의 이야기는 거의 20절에 걸쳐 소개하고 있는데, 삼갈은 단 한 절입니다. 31절입니다.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 모는 막대기입니다. 굉장한 무기가 아닙니다. 어느 집이나 갖고 있던 소 모는 막대기를 무기 삼아 블레셋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구했다고 합니다. 오른손을 못 쓰는 에훗이라는 말이나 소 모는 막대기나 똑같습니다. 두 손 다 멀쩡한 사람도 지난 18년간 하지 못한 일을 오른손 불구인 장애인이 어떻게 거사했다는 겁니까? 칼이나 창, 활로도 못한 일을 무기도 아닌 소 모는 막대기로 이스라엘을 구출했다는 말입니까? 이기고 지는 것이 무기에 달린 게 아니고, 능력자에게 달린 게 아니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장애인도, 소 모는 막대기도 위기에 빠진 이스라엘을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얻는 메시지입니다. 어떻게 막대기 하나로 600명의 적을 처단합니까?
부디 이스라엘의 제2대 사사 에훗과 제3대 사사 삼갈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에 귀를 기울입시다.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깨닫기를 원하는 당신의 깊으신 뜻을 바르게 분별하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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