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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겔 18:19-24)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겔 18:19-24


우리가 아는 하나님의 중요한 속성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정의와 공의>입니다. <정의와 공의>는 <사랑> 못지 않게 중요한 하나님 됨의 절대적 요건입니다. <정의>란 히브리어로 <미쉬파트>라고 하며 <율례>, <법도>라는 의미이며, <공의>란 <쳬다카>로 <옳음>, <흠 없는 상태>를 뜻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켜 사는 것이 곧 <정의>이며 흠 없이 언제나 옳음을 추구하며 사는 삶이 바로<공의>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5:24) 그랬습니다. 정의와 공의를 추구하고 실현하는 삶은 하나님의 속성을 구현하는 가장 고상하고 거룩한 삶입니다. 본문도 <아들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반드시 살리라>(19절)고 했습니다. 또한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21절)고도 했습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비록 범죄한 영혼일지라도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22절)고까지 했습니다. 

<사랑>뿐 아니라 <공의>도 실행하십시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 뿐 아니라 <공의>의 하나님도 되심을 잊지 마십시오. 지금은 모든 나라들과 사회가 <정의와 공의>를 저버리고 불의와 불공평을 제도화하며 갈수록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과 경향은 결코 하나님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도 정의를 추구해야 하고 구조적으로도 언제나 공평을 우선시하므로 하나님의 섭리를 존중해야 합니다. 가난한 자들과 약자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사회, 그리고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회는 결코 건강한 사회가 아닙니다. 부디 정의와 공의의 전도사가 되셔서 하나님의 온전하신 <의>를 이루는 이 시대의 진정한 의인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적용]

  • 하나님의 하나님 됨의 진정한 본질인 속성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해 보십시오.
  •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강 같이 흐르게 하라>고 외친 선지자는?
  • <정의와 공의>라는 관점에서 현재 우리 사회를 평가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저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정의와 공평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따라서 저희 역시 하나님의 그런 본성을 좇아 사랑을 실천할 뿐 아니라 공의를 실현하며 살아야 마땅한 줄 아옵니다. 하오나 저희는 아직도 정의롭지도 공의롭지도 못함을 고백합니다. 부디 불의가 득세하고 불공평이 구조화된 세상 나라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외치고 실현하며 의롭게 사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그게 바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하는 길임을 새삼 깨닫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