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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가지 (겔 17:22-24)

연한 가지

겔 17:22-24


본문은 하나님이 장차 행하실 일을 비유로 말씀하신 대목입니다. <내가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꺾어다가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우뚝 솟은 산에 심되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요 ...>(22-23절).

이것은 유다가 비록 하나님과의 언약을 무시하므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됐지만 그러나 때가 되면 반드시 하나님이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고 복권하실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기억해야 할 말씀은 바로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취하리라고 하신 <연한 가지>가 과연 누구신가 하는 것입니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망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사 11:1, 10).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스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형통하며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살 것이며 그의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공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렘 23:5-6).

주님이 바로 그<연한 가지>요 <한 의로운 가지>십니다. 주님을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고 온전케 하실 것이라는 약속이십니다. 그런데 그 <연한 가지>이신 주님의 성탄이 머지않았습니다. 주님은 올해도 그<연한 순>(사 53:2) 같은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새롭게 성탄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높은 나무는 낮추시고 낮은 나무는 높이실 것이고, 푸른 나무는 말리시고 마른 나무는 무성하게 하사>(24절)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세상에 널리 드러내실 것입니다. 은혜로운 이 대강절에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모습으로 자신을 더욱 비우시고 내려놓는 성도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적용]

  • 하나님의 심판에는 항상 구원과 회복의 소망이 있음을 믿으십니까?
  • 주님의 성탄이야말로 <연한 순>(사 53:2), <연한 가지>(겔 17:22)에 대한 구약성서의 예언의 성취라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 이사야 40:4 말씀과 에스겔 17:24 말씀을 비교하며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확인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엄정하되 언제나 회복과 구원의 말씀을 통해 소망을 보게 하신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고 신의를 배반한 유다 백성들을 향해 그토록 진노하시며 심판을 선언하시면서도 다시금 연한 가지를 통해 새롭게 하실 것이라는 희망을 안겨 주사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새출발하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저희도 늘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빛과 소망을 바라보며 재기할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