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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n 원초적 감사(살후 2:13-17)

20151115n

살후 2:13-17

원초적 감사


[13]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14]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5] 그러므로 형제들아 굳건하게 서서 말로나 우리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을 지키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우리가 감사해야 할 원초적인 사유가 무엇입니까? 13절입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제일 먼저 꼽은 것은 하나님의 택함입니다. 이 은혜에 감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감사해야 하지만, 이 말씀처럼 원초적인 감사의 이유는 없습니다. 처음부터 하나님이 우리를 택해주신 사실에 대해 항상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다 하나님의 택함을 입었습니다. 언제 택하셨습니까? 처음입니다. 처음은 태초를 말합니다. 아니 태초 이전, 창세 이전을 말합니다. 에베소서 1장 4절 이하를 보면 이렇습니다. “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이것이 우리가 원초적으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입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것 가운데 출애굽을 감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왜 이스라엘을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구출해 주셨을까요? 왜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구원해 주셨을까요? 창세 전에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선민이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믿는 자의 원초적 감사의 근거입니다. 13절을 보면 성령의 거룩하심,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세 전에 택하셨기에 우리가 성화도 가능하고 믿음도 가능한 것입니다. 가장 원초적인 은혜와 복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우리를 택하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고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고 회개하고 기도하게 된 것은 우리의 의지의 산물이 아니라 창세 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택해주신 것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절대 못 믿으며 회개하지도 못합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시며 감사하십시다. 


다음은 성화입니다.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입니다. 선택, 예지, 예정은 그 주체가 하나님입니다. 성화의 주체는 우리 자신입니다. 성화는 내가 노력해야 하고 결단하고 열심을 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갑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고 노력하고 헌신하고 복종해야 성화가 이뤄집니다. 그런데 본문은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노력해서 거룩해지는 것인데,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이라고 합니다. 성화의 주체는 우리 자신이지만, 우리는 한심한 존재입니다.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성화조차도 사실은 성령께서 도와주셔야 가능합니다. 성령이 우리의 성화를 돕고 격려하십니다. 이 은혜가 큽니다. 성령으로 우리의 성화를 도우시는 은혜도 하나님의 원초적인 복이요 은혜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잊지 않고 감사해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를 도우며 성화하게 하는데도 우리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령훼방이 쌓이고 쌓이면 성령소멸에 이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세 전에 택하사 우리로 하여금 지금 주님을 믿게 하신 사실에 대해 감사해야 하고, 우리가 주체인 성화조차도 성령께서 부단히 돕고 계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16절에 보면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이란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가 험산 세상에서 주님 바라보며 올해도 이만큼 살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이 우리를 위로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절망하거나 체념하거나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않고 올해도 연말까지 왔습니다. 이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근거입니다. 17절입니다.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굳건하게 하십니다. 우리를 좌절하지 않도록 소망으로 품어주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늘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험하고, 현실이 아무리 절망스러워도 주님이 우리를 위로하고 말씀으로 부단히 격려해주시면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때로 좌절하고 낙담하여 견디기 힘들 때 주님은 늘 우리를 말씀으로 위로하십니다. 기도할 때 세미한 음성으로 우리 심령에 소망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격려해 주셔서 올해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진지하게 정직하게 그 사실을 인정하시고 날마다 감사를 아끼지 맙시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십니다. 그 힘으로 우리는 삽니다. 그 힘으로 우리는 새출발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로하고 격려하시는 한,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맙시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위로를 체험하며 용기와 힘을 내십시오. 남은 올해도 완주하고 승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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