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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선지자의 죄악 (겔 1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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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선지자의 죄악</p>
<!-- paragraph:p0002 -->
<p class="p1">겔 14:6-11</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앞에서는 마음으로 우상을 숭배하는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고발하고 보응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경고였는데, 여기서는 선지자들의 죄악과 허물을 성토하시는 말씀입니다. </p>
<!-- paragraph:p0005 -->
<p class="p1">&lt;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를 멸할 것이라&gt;(9절). </p>
<!-- paragraph:p0006 -->
<p class="p1">10월 31일, 내일이 종교개혁 498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중세 가톨릭도 부와 권력과 명예를 섬기는 지도자들의 마음의 우상 때문에 깊이 타락했습니다. 교황 레오 10세가 대대적으로 팔기 시작한 면죄부가 바로 중세 가톨릭의 모든 것을 말해 주는 타락의 결정판이었습니다. 마르틴 루터의 저항과 반박도 처음에는 이 면죄부에 집중되었습니다. 신자들의 돈을 갈취하기 위한 종교적 사기극이라는 게 당시 종교개혁을 주창하고 주도했던 루터의 가톨릭 고발이었습니다. 그리고 루터는 중세 천 년의 암흑기가 바로 로마 가톨릭의 부와 권력 숭배가 낳은 필연의 결과라고 봤습니다. 따라서 그는 종교와 정치를 분류하여 양자가 서로 간의 불간섭을 원칙으로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만큼 제정일치의 사회체제가 야기한 폐해를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중세시대에는 사제들이 가장 부요했고, 최고의 권력가였으며 실세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부와 권력의 기득권을 결코 내려놓거나 포기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루터를 위시한 개혁가들을 박해했고, 파문했고, 목숨까지도 위협했습니다. 지도자, 선지자, 사제들의 타락과 우상숭배는 실로 치명적입니다. 그들을 믿고 따르는 무고한 백성들, 신자들을 오도하여 한순간 다 멸망에 빠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lt;그들을 내 백성 가운데에서 끊으리라&gt;고 하신 겁니다. 백해무익이요 자칫 그들로 인해 나라와 민족 전체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우리 사회, 우리 교계도 강한 개혁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보다도 지도자들, 선지자들의 죄악과 허물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진정한 개혁과 참된 변혁을 위해 기도하며 결단합시다. </p>
<!-- paragraph:p0007 -->
<p class="p2"><br></p>
<!-- paragraph:p0008 -->
<p class="p1">[적용]</p>
<!-- paragraph:p0009 -->
<p class="p1">* 개혁만이 우리 사회와 한국 교회의 살 길이라고 믿으신다면 기도하시며 작은 일부터 결단합시다.</p>
<!-- paragraph:p0010 -->
<p class="p1">* 예루살렘 성전을 정화하신 주님도, 로마 가톨릭에 도전했던 루터도 지도자들의 타락을 성토하며 고발했습니다.</p>
<!-- paragraph:p0011 -->
<p class="p1">* 만연된 권력, 금력, 명예욕의 유혹으로부터 우리 교계 지도자들을 지켜주시도록 더욱 기도합시다. </p>
<!-- paragraph:p0012 -->
<p class="p2"><br></p>
<!-- paragraph:p0013 -->
<p class="p1">[기도]</p>
<!-- paragraph:p0014 -->
<p class="p1">주님, 금주가 종교개혁기념 주간입니다. 그렇습니다. 종교개혁은 지난 중세에 있었던 사건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도 절실한 현실적 과제입니다. 부디 저희로 하여금 우리 사회와 교계의 개혁과 갱신을 위해 기도하며 실천하며 결단하게 하시옵소서. 나라도 교회도 이제는 개혁이 아니면 살 수 있는 다른 길이 없음을 깨닫사오니 부디 저희가 이 시대 개혁의 진정한 기수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