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영광 (겔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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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영광
겔 10:1-8
내일이 주일이자 올 추석입니다. 추석은 우리 민족 고유의 감사절이며 기쁨과 보람의 절기입니다. 따라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 진심으로 그분의 은총을 찬양해 마땅한 복된 날입니다. 말할 것도 없이 올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런 진심어린 감사가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떠받치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는 기본적 토양입니다. 또 우리가 드리는 감사의 고백과 기도가 우리의 믿음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삶을 복되게 하는 자양분이 됩니다. 그럼에도 과거 이스라엘은 언제나 하나님의 영광을 욕되게 했을 뿐입니다. 감사는커녕 날마다 불평을 일삼았을 뿐 아니라 그것도 모자라 하나님의 성전에서 우상에게 예물을 바치며 하나님의 질투심을 도발했습니다. 정작 감사해야 할 참된 대상을 헌신짝처럼 버리고도 아무런 가책도 없이 태연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는 무서운 사회로 타락해 간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제발 작은 것에도 감사의 마음을 갖읍시다. 여호와에 대한 감사의 기도에 인색하지 말고 보다 관대합시다. 이웃과도 서로 격려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일에 주저하지 맙시다. 여호와의 이름을 욕되게 하면 그분의 영광과 광채가 성전을 떠나듯 남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철회하면 이웃의 관심과 애정도 내게서 돌아섭니다. 감사의 고백과 찬양은 이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빛이며 내 상한 심령을 치유하는 믿음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에스겔 시대 유다 사회, 예루살렘 성읍의 <감사의 부재>가 결국은 여호와의 영광을 소멸하고 준엄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한 사실을 잊지 마시고 꼭 기억하시길 간절히 당부드립니다.
[적용]
- 인간의 제일되는 목적은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는 데 있음을 기억합시다.
-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지 않고 도리어 우상에게 경배하는 행위야 말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장 욕되게 하는 죄악임을 잊지 맙시다.
- 개인의 심령에서 성령이 떠나시듯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실 수도 있음을 명심합시다.
[기도]
주님, 내일이 추석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게 하사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게 해주시옵소서. 누가 뭐라 해도 올 역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살아왔고, 이제 추석을 맞게 되었사오니 진심어린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감사에 인색하거나 배은망덕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가리우는 일이 없게 해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