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방정식(잠 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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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방정식
잠13:11-25
2011. 06. 02
오직 재물로만 행복의 집을 지으려는 풍조가 만연돼 있습니다. 다들 재물의 현란함이 피워낸 악의 꽃의 향기에 취한 결과입니다. 이는 곧 더 많은 재물이 더 많은 행복을 보장할거라고 믿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에 다름 아닙니다. 재물을 둘러싸고 벌이는 가족 간의 갈등과 반목도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데 문제는 이런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보람을 재물 이외의 것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 <영적백치>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후세들에게 과연 무엇을 가르치고, 어떤 양식을 먹이며, 어떻게 양육해야 옳을까요?
부정한 재물 정직한 재물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11절).
부정한 재물은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어째서 그럴까요? 그런 재물에는 저주가 따라 결국은 그 모든 재물을 소진시키기 때문입니다. 부정한 재물은 치부한 주인을 부추겨 역시 부정과 죄악으로 그 모든 재물을 허비하게 합니다. 강도질한 돈, 도박해서 번 돈을 값지게 쓰는 사람 봤습니까? 일확천금이나 불로소득한 재물은 또 그렇게 다 탕진합니다. 그러나 정직하게, 근면하게 땀흘려 번 정당한 재물은 값집니다. 비록 한꺼번에 많은 것을 얻지 못하더라도 그런 재물은 반드시 늘어가고 착실히 축적됩니다. 애써 노력하고 힘써서 번 만큼 소중하게 관리하고 신중하게 쓰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에게 정직한 재물을 가르치고, 부정하고도 망령된 재물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잘 지키도록 교육하십시오. 부정한 재물은 결코 3대를 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말씀을 멸시하는 자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13절).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비웃는 자는 반드시 패망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병든 마음과 잘못된 가치관과 시든 영혼을 치유해 줄 유일한 수단을 부정하고 배척한 까닭입니다. 하나님의 분부나 하나님이 일러주시는 지혜보다는 육적인 방법이나 세상적인 책략을 더 좋아하고 하나님의 약속이나 위로나 격려보다는 재물과 세속적 가치를 더 즐기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한 탓입니다. 그런 자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 하니 내가 그들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호4:7)는 것이 하나님의 다짐이자 경고이십니다. 그럼 하나님의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어떻게 하겠노라고 합니까? <상>을 받게 하사 <사방의 그물>(14절)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사악한 자의 길>(15절)에서 구해주시고, <존영>(18절)을 누리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녀들에게 재물도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고 계명을 두려워하며 추구해야 상을 얻지 말씀을 떠나면 처참한 패망만이 기다릴 뿐임을 분명히 가르치십시오.
의인의 포식 악인의 주림
<의인은 포식하여도 악인의 배는 주리느니라>(25절).
사실 의인은 배가 터지도록 먹지 않아도 늘 자족하므로 배부릅니다. 아니, 다소 아쉬운 듯해도 오히려 감사함으로써 늘 여유롭습니다. 은혜 가운데서 사는 의인은 항상 부족함이 없습니다. 없으면 없는 대로 감사하고, 있으면 있는 만큼 나누며 살 뿐입니다. 그래서 의인은 늘 풍성합니다.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배가 터지도록 먹고도 더 가지려 하고, 잔뜩 쌓아 두고도 더 얻지 못해 안달입니다. 그래서 악인은 항상 주려 있고, 늘 불평과 불만입니다. 아무리 채워도 다 차지 않는 욕망 때문에 늘 허기져 있습니다. 그게 바로 악인의 비극입니다. 그래서 악인은 나눌 줄도 모르고 감사할 줄도 모릅니다. 그게 그의 최대 불행입니다. 의인으로 사십시오. 의인의 자족하는 삶이 진정한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