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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대의 기상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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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아는 120년 동안 방주를 지었습니다. 그럼에도 누구하나 거기에 동조하거나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홍수는 실제 일어났고 세상은 멸망했습니다.<br>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이론 물리학과 실험 심리학을 공부하고 인도에서 동양철학을 연구한 피터 러셀 등 18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공동 집필한 &lt;World Shock 2012&gt;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은 세계와 인류의 모든 시계 바늘을 오직 2012년에 맞추고 있습니다. 그것은 &lt;마야 달력&gt;이 지구의 멸망을 2012년으로 예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br>&lt;중앙 아메리카에서 찬란한 문명을 이룩했던 마야인들이 무시무시한 예언을 했습니다. 마야인들은 5천여 년 전인 BC 3114년 8월 12일의 마야 달력에서 2012년 12월 23일에 이 지구가 종말을 맞는다는 글귀를 남겨놓았습니다.&gt;<br>&lt;마야인들은 천문학과 수학, 건축 등에서 지금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의 놀라운 업적을 남겼습니다. 전성기에 건설된 ‘데오디와간’이란 도시는 모든 석조 건물들의 자리매김이 태양계의 행성배치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일만큼 경이롭습니다. 이것은 고도의 천문학적 지식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이 때문에 마야 달력은 우주의 시간을 측정하는 역사상 가장 정교한 수단으로 통해 왔습니다.&gt; 또 &lt;World Shock 2012&gt;는 마야인들이 무려 25세기 동안 단 하루의 오차도 없을만큼 완벽하게 지구 시간과 우주의 시간을 관리해 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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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재난은 예고 없이 오는 법은 없다고 합니다. 2004년 쓰나미가 덮치기 전 인도에서는 영양들이 떼를 지어 탈출을 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강진이 있기 며칠 전부터 새들이 일제히 소란을 피웠으며, 지난 주 중국 원촨 대지진 때도 3일 전부터 두꺼비 수십만 마리가 대이동했다는 외신이 있었는데, 이를 본 마을 주민들이 곧 자연재해가 일어날 조짐이라며 불안해하자 현지 임업부 공무원들은 &lt;산란과 부화를 위해 이동하는 것&gt;이라며 주민들의 우려를 일축했다고 합니다.<br>올 들어 세계 각국에서 잇달아 대형 재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오스트리아에 폭설이 있었고, 미국 남부를 휩쓸고간 가공할 토네이도가 있었습니다. 또 지난 2일 미얀마를 초토화시킨 사이클론 나르기스와 지난 주 12일 중국 쓰촨성 일대를 강타한 원촨 대지진까지 그야말로 매머드급 재앙들이 숨가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br>우리나라에서도 지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조류독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에 이어 지난 주에는 경남 양산과 경북 경산까지 확산되어 수백만 마리의 가금류가 도살처분되고 있습니다. 그뿐입니까? 살인적인 유가와 곡물을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값의 폭등 또한 전 지구적인 재앙이 되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이미 수인성 전염병과 기아로 인해 수백만 명의 이재민들이 생명의 위협을 당하고 있습니다.<br>우리 앞에 닥친 이런 갖가지 징후들을 보면서 우주의 종말을 느낍니다. 주님도 &lt;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라&gt;고 하셨고, &lt;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gt;고 하셨습니다(마 24:8, 33). <br>지금은 더욱 깨어 시대의 기상도를 읽을 때 입니다.<br></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