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 곤충 (겔 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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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 곤충
겔 8:6-13
본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가증한 일>(6, 9, 13절)을 행하였음을 반복하여 고발하고 있습니다. 그 <가증한 일>이란 하나님의 성전에 우상을 둔 것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각종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10절) 그려놓고 그 앞에서 절하며 그것들을 섬겼습니다. 각종 곤충과 짐승을 섬기는 우상숭배가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성전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졌다니 실로 경악할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각양 곤충과 짐승>을 숭배하는 가증한 일은 아득한 고대 이스라엘뿐 아니라 문명 사회라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지구촌 사방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쥐를 신으로 섬기고 원숭이, 뱀, 소와 코끼리, 호랑이 등을 신으로 섬기는 나라와 종족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이 성전안에서 이런 짓을 일삼았다니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하나님을 알되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롬 1:21-23). 결국 인간의 이런 가증한 짓이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6절)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성전에서 각종 곤충과 짐승을 숭배하는 백성들의 가증한 일과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성도들의 못난 짓이 마침내는 성전에서 하나님을 떠나시게 하고 내 안에서 성령을 소멸하는 결과를 부른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전인 내 심령 안에서 각종 곤충과 짐승을 척결합시다. 내 안에 그려놓은 가증한 우상으로 인해 성령이 훼방을 받으시거나 근심하시는 일이 없도록 모두 소탕합시다.
[적용]
- 지금도 각종 짐승을 신으로 심기고 있는 나라나 종족들을 볼 때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 롬 1:20-25 말씀을 근거로 현대인들의 유치한 우상숭배 행위의 동기들을 짚어 보십시오.
- 각종 우상을 섬기는 가증한 일이 내 안에 계신 성령을 소멸하고 있지나 않은지 스스로 점검해 보십시오.
[기도]
주님, 인간의 어리석음과 무지는 정말 끝이 없습니다.
각종 곤충과 짐승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으로 저희가 다스리고 관리해야 함에도 도리어 그 앞에 절하며 성전에서 그것들을 경배했다니 통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부디 저희는 그런 짓을 삼가게 하사 하나님의 영광을 욕되게 하는 일이 없게 해 주시옵소서.
위로 하나님만을 섬기고 아래로 자연 만물을 다스리며 관리하므로 인간의 존엄을 잃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