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리시는 여호와 (겔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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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시는 여호와
-찬송: 407장(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겔 7:1-9
-해석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사랑하시고 용서하시고 축복하시는 분이실 뿐 아니라 책망하시고 징계하시고 남김없이 보응하는 분이시기도 합니다.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너의 가증한 일이 너히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때리는 이 임을 네가 알리라>(9절). 하나님을 오로지 용서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아는 것은 절반의 하나님만 아는 것입니다. 보응하사 때리시는 하나님이심도 알아야 비로소 제대로 아는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럼에도 우리는 흔히 사랑의 하나님만을 강조하고 가르치고 믿습니다. 그것은 그런 분으로 믿고 싶은 우리의 욕망의 반영일 뿐 성서적 하나님의 참 모습은 아님을 잊지 마십시오. 이런 왜곡된 하나님 상이 그동안 우리의 믿음의 동일성을 많이 훼손해 온 것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전에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믿으십시오. 용서하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이시기 전에 징계하시고 보응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명심하십시오. 당근을 주시기 전에 채찍을 가하시는 분이심을 깨달으십시오. 복음 이전에 율법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의 신자들이 하나님의 면전에서 무례하고 경거망동하며 함부로 사는 것은 때리시는 ㅎ여호와를 망각하고 오직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만을 알 뿐이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십니다. 따라서 맹목적인 사랑이 아니라 필요하실 경우 사랑의 매를 드시는 일에 주저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히 12:6,8).
-적용
*나의 하나님 상은 과연 어떤 것인지 확인해 봅시다
*나는 지금 <공의의 하나님>을 율법적인 하나님으로 치부하며 오직 <사랑의 하나님>만을 고집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 봅시다.
*<때리시는 하나님>과 <용서하시는 하나님> 간의 조화문제를 생각하며 언제나 균형잡힌 건강한 신앙을 추구합시다.
-기도
주님, 다시 한 번 공의의 하나님 되심과 사랑의 하나님 되심을 고백합니다. 저희는 자주 제 편리에 따라 사랑의 하나님만을 믿으려고 합니다. 부디 왜곡되고 일방적인 하나님 이해가 아닌 성서적 하나님의 참 모습을 바르게 이해하여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제대로 믿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