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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아 들으라 (겔 6:1-10)

산들아 들으라

겔 6:1-10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산을 향하여 그들에게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산들아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2-3절).

하나님이 이렇게 <산을 향하여> 들으라고 하신 것은 <각 높은 고개 위에, 모든 산꼭대기에, 모든 푸른나무 아래에, 무성한 상수리나무 아래마다>(13절) 우상의 제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며 가공할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선민 유다 백성의 온 산이 이렇듯 우상에게 분향하는 처소였다는 것입니다.


산당을 멸하리라

<... 주 여호와께서 산과 언덕과 시내와 골짜기를 향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 곧 내가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여 너희 산당을 멸하리니>(3절).

하나님이 친히 당신의 칼로 그 흐드러진 우상의 산당들을 멸하시겠다고 합니다. 이는 곧 바벨론을 칼로 사용하사 유다의 성읍 뿐 아니라 온 산하를 초토화하시겠다는 경고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상의 제단을 허물기를 바라십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삿 6:25-26). 우리 스스로가 우상의 산당을 소탕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칼을 동원하사 다 멸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친히 그 일을 행하시면 우상의 제단이 황폐하게 되고 분향 제단이 깨뜨려질 뿐 아니라 결국 <너희가 죽임을 당하여 너희 우상 앞에 엎드러질 것>(4절)이고, <너희 해골이 제단 사방에 흩어지리라>(5절)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우상의 산당은 반드시 하나님이 칼을 드시기 전 우리가 스스로 척결해야 합니다. 


사막이 되리라

<내가 너희가 거주하는 모든 성읍이 사막이 되게 하며 산당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너희 제단이 깨어지고 황폐하며 너희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너희 분향제단들이 찍히며 너희가 만든 것이 폐하여지며>(6절).

산당들이 황폐화되고 제단이 깨어지고 분향제단들이 초토화되어 마침내 모든 성읍들이 사막이 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사막은 더 이상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땅이 아닙니다. 사막은 그 어떤 생물도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하나님이 우상의 산당과 제단을 황폐하게 하사 땅이 피폐해지면 삶의 모든 여건이 사막처럼 불모화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 삶이 팍팍하고 건조하고 곤핍해지면 내 심령의 산당을 한번 확인해봐야 합니다. 혹 내 가정 속에 우상의 제단이 있지나 않은지 진지하게 점검해 봐야 합니다. 그래서 내 삶이 사막화되기 전에, 내 가정이 불모화되고 황폐화되기 전에 내 스스로 그 모든 우상들을 척결해야 합니다. 산당들을 깨뜨려야 합니다. 아세라를 찍어 그것으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려야 합니다. 그것만이 내 삶이 복원되고 더욱 풍성해지는 비결임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