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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겔 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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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내 성소를 더럽혔은즉</p>
<!-- paragraph:p0002 -->
<p class="p1">겔 5:11-17</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유다의 또 하나의 치명적인 죄상은 바로 &lt;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성소를 더럽힌&gt;(11절) 일입니다. &lt;미운 물건, 가증한 일&gt;이란 우상들과 그 우상 앞에 절하며 예배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유다는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우상을 경배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욕되게 하고 거룩한 성소를 더럽혔습니다. 따라서 그 사실이 하나님을 크게 진노케 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심령에는, 우리들의 마음 깊은 성소에는 &lt;미운 물건, 가증한 우상&gt;이 없는지 점검하고 확인해 볼 일입니다.</p>
<!-- paragraph:p0005 -->
<p class="p2"><br></p>
<!-- paragraph:p0006 -->
<p class="p1">수치와 조롱거리가 되게 하고</p>
<!-- paragraph:p0007 -->
<p class="p1">&lt;내 노와 분과 중한 책망으로 네게 벌을 내린즉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방인들에게 네가 수치와 조롱거리가 되고 두려움과 경고가 되리라&gt;(15절).</p>
<!-- paragraph:p0008 -->
<p class="p1">행복하고 평온한 삶을 누리고자 한다면 누구나 하나님의 노와 분을 사거나 중한 책망을 자초해서는 안 됩니다. 염병과 기근과 전쟁은 언제나 하나님의 진노와 무관하지 않으며 수치와 조롱 또한 하나님의 심판과 매우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주의 성소를 더럽히지 맙시다. 미운 물건들을 제하고, 가증한 일들을 삼갑시다. 무엇보다 내 마음의 성소를 깨끗이 소제합시다. 더 이상 우상이 발 붙이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스스로 우상 앞에 무릎 꿇지 않도록 결코 가증한 일을 용인하지 맙시다. 그것만이 내 삶과 생애를 온갖 재앙과 화로부터 바르게 지키는 길이고 하나님의 노와 분이 아니라 긍휼과 은혜 가운데서 행복을 누리며 사는 길입니다. </p>
<!-- paragraph:p0009 -->
<p class="p2"><br></p>
<!-- paragraph:p0010 -->
<p class="p1">외롭게 하고</p>
<!-- paragraph:p0011 -->
<p class="p1">&lt;내가 기근과 사나운 짐승을 너희에게 보내 외롭게 하고 너희 가운데에 전염병과 살육이 일어나게 하고 또 칼이 너희에게 임하게 하리라&gt;(17절).</p>
<!-- paragraph:p0012 -->
<p class="p1">


















</p>
<!-- paragraph:p0013 -->
<p class="p1">&lt;기근의 독한 화살&gt;(16절), &lt;사나운 짐승, 살육, 칼&gt; 다 무시무시한 살인의 도구들입니다. 하나님의 격하신 진노가 이런 것들로 유다를 초토화하여 예루살렘으로 하여금 적막강산이 되게 하고 하늘 아래 홀로 남겨진 외로운 폐허의 도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예언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외로움은 재앙입니다. 사람들은 외로움에 울고, 외로움 속에서 죽어갑니다. 온갖 사람들, 온갖 것들 속에서 늘 부대끼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이지만 또 가장 외로움을 느끼며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또한 현대인들입니다. 요즘의 화두는 &lt;소통&gt;입니다. 그만큼 외롭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단절과 고립 속에서 홀로 외롭게 사는 군상들, 주님 앞에서 더욱 철저하게 자신을 성찰하므로 하나님이 칼이나 기근이 아니라, 사나운 짐승이나 치명적인 전염병이 아니라 오직 은혜와 축복을 보내시고 임하게 하셔서 우리의 삶이 결코 외롭지 않게 하시도록 기도합시다.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