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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9n 하나됨을 위하여(겔 37:15-23)

20150809n

겔 37:15-23

하나됨을 위하여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18]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19]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20]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눈 앞에서 손에 잡고 [21]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잡혀 간 여러 나라에서 인도하며 그 사방에서 모아서 그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고 [22]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23]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더 이상 자신들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하게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우리 민족의 역사와 유대 민족의 역사는 유사한 게 많습니다. 분단사도 닮았습니다. 우리 민족이 남북으로 분단된 것처럼 유대 민족도 남북으로 분단되었습니다. 우리는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함께 분단되었고, 유대 민족도 BC 932년 8월 15일에 분단되었습니다. 우리는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유대 민족은 북위 32도선을 경계로 분단되었습니다. 


본문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계시하신 분단된 유대 민족의 통일에 대한 비전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어떤 비전을 보여주셨습니까? 


어느 날 에스겔 선지자를 부르셔서 두 개의 막대기를 구해 한쪽에는 북왕국의 국호인 이스라엘이라 쓰고, 다른 한 막대기에는 남왕국의 국호인 유다라 써서 그 둘을 붙여 하나가 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한 막대기에는 조선인민공화국이라 쓰고, 한 막대기에는 대한민국이라 써서 붙여서 하나가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솔로몬 이후 남북으로 갈라져 감정의 골이 깊을 대로 깊어진 유대 민족을 향해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약속한 하나님의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민족 화해의 원리는 어떤 것입니까? 


에스겔을 통해 보이신 통일 퍼포먼스는 북이스라엘의 막대기와 남유다의 막대기가 하나님의 손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이라는 계시입니다. 19절입니다.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무슨 뜻입니까? 민족의 통일, 남북의 통일은 하나님 손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분단된 민족이 하나가 되는 일은 역사의 참 주인이신 하나님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한 민족의 화해나 통일은 반드시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우리가 기도하고 의탁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통일은 역사의 주체요 주인이신 주님 손 안에 있습니다. 이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는 평화와 통일의 제1원리입니다. 우리는 외교나 정치, 군사력을 증강해서 통일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통일은 하나님 손에 있습니다. 


다음은 내 손이 아니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고 하십니다. 17절입니다.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하나님의 손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한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너의 손 안에서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통일의 도구로 삼겠다는 뜻입니다. 역사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민족의 통일, 화해는 하나님 뜻에 달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일을 반드시 우리를 통해 도모하십니다. 오늘날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인사말은 “샬롬”입니다. 평화란 뜻입니다. 이 말은 기원이면서 동시에 고백입니다. 샬롬은 평화를 기원하는 말이면서, 평화에 대한 자신의 결의를 고백하는 말입니다. ‘내가 평화의 도구가 되겠다.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겠다. 평화의 사도가 되겠다’는 다짐이요 결단입니다. 샬롬이 하나님 앞에서는 평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고백입니다. 북녘에는 2300만의 형제가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화해하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일에 우리 믿는 사람이 적극 나서야 합니다. 평화를 만드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분명히 우리 한반도의 통일은 하나님 손에 달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일을 평화의 사도들인 믿는 자를 통해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화를 이루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통일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평화의 사도로서 희생을 감수하면서라도 충성을 해야 우리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가 되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오늘 본문 전에 에스겔에게 환상 하나를 보여주십니다. 37장 1절 이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에스겔을 어느 골짜기로 이끄십니다. 거기에는 해골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말씀이 선포되자 그 뼈들이 되살아나 여호와의 군대가 되었습니다. 10절입니다.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남과 북이 만나 하나가 되고, 거기에 피가 돌고 살이 돋아나면 우리 민족은 큰 군대가 됩니다. 우리 민족은 지난 70년간 허리가 잘린 불구였습니다. 힘은 다 허리에서 나오는데 말입니다. 가시철망으로 허리가 칭칭 동여져서 한 번도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평화의 사도로서의 사역을 통해 통일이 되어 하나가 되면 얼마나 막강한 군대가 되겠습니까? 우리 주변의 열강은 우리 통일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은근히 경계합니다. 


통일은 가능합니다. 민족의 화해는 꼭 이뤄집니다. 정치 군사 경제가 아니라 우리가 평화를 이루는 일에 복무할 때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그럴 때 우리 민족은 정말 위대한 여호와의 군대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이요 약속입니다. 22절을 함께 읽고 마치겠습니다.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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