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20150712m 너의 행사를 주께 맡기라(잠 16:1-9)

20150712m

잠 16:1-9

너의 행사를 주께 맡기라!


[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8]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성경은 어디서든지 우리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고 합니다. 시편 55편 22절입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주님도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 337장도 마찬가집니다.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근심에 싸인 날 돌아보사 내 근심 모두 맡으시네. 내 짐이 점점 무거워질 때 주 예수 앞에 아뢰이면 주께서 친히 날 구해주사 내 대신 짐을 져주시네.’ 오늘 본문도 보십시오. 3절 상반절입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여기서 말씀하는 행사는 이벤트가 아니라 내 삶의 크고 작은 모든 일들입니다. 너의 삶 일체를 여호와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올해도 우리는 상반기 6개월을 살았을 뿐인데 벌써 기운이 많이 소진되었습니다. 지쳐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삶이 무겁고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실은 성경은 우리 삶의 무거운 짐과 크고 작은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고 권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그걸 잘 못합니다. 다 내가 지고 내가 끌어안고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헉헉거리고 힘들어 합니다. 그러면 성경이 모든 행사를 주님께 맡기라 하는데도 우리가 끝까지 끌어안고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내 삶을 전적으로 주님께 맡길만한 믿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여러분,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여러분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너무 초조해하거나 걱정하지 마시고, 좀 더 가볍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님이 이루실 일에 대해 기대하며 사십시오. 그래야 우리가 지쳐 쓰러지지 않습니다. 내 몸과 마음이 망가지지 않습니다. 주님께 맡기면 이래도 저래도 다 복입니다. 되면 되어서 복이고, 안 되면 안 되는 게 내게 더 유익이기에 복입니다. 적어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사람은 매사를 그렇게 생각하기에 모든 게 감사한 겁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겁니다. 안 되어도 하나님이 내게 도움이 되기에 안 되게 하셨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걱정하는 게 아니라, 주님이 걱정하도록 하십시오. 아버지께 다 맡겨서 아버지가 자식을 위해 걱정하게 하십시오. 그래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행사를 주님 발 앞에 내려놓는 것이 절대 자기 삶에 대해 무책임한 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고 최고의 성공비결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를 빕니다.


그러면 우리가 우리 행사를 주님께 맡기는 게 어째서 복이 됩니까? 그렇게 하면 주님이 내 삶의 모든 경영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3절을 다시 보십시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국내 모 재벌기업의 총수가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며 세계경영을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경영했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인간 경영의 한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경영의 진정한 달인입니다. 내가 경영하면 실패하지만 하나님이 경영하면 성공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맡기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경영의 달인인지 아닌지는 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필요하시면 악인까지 부리셔서 그 행사에 적당하게 부리고 쓰십니다. 실제 욥을 연단하실 때 사탄을 동원하십니다. 결과적으로 욥이 얼마나 큰 은혜와 복을 누렸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우리 행사를 하나님께 못 맡깁니다. 그래서 내가 그걸 다 짊어지고 끙끙거리고 있습니다. 주님이 훌륭하게 경영하셔서 나로 하여금 성공하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여러분, 주님을 믿으십시오. 우리가 믿을 분은 주님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세상이나 지인들 믿지 마시고 주님을 신뢰하십시오. 그것만이 우리가 건강하게 살 길입니다. 개인, 가정, 자식, 사회, 교회, 국가의 경영도 하나님께 맡겨야 성공적으로 이뤄집니다. 부도나지 않고 그리스처럼 디폴트에 빠지지 않고 보란 듯이 성공합니다. 역사와 우주를 경영하시는 하나님께 우리 모든 행사를 맡겨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적인 연말결산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나로 하여금 모든 이와 더불어 화해하고 화목하게 하시기에 필히 주님께 모든 행사를 맡겨야 합니다. 7절입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대통령과 여당 원내대표라고 하면 우군 중의 우군입니다. 그런데도 배신자라고 낙인찍고 결국 무지막지하게 퇴출시킵니다. 기업의 노사관계를 보면, 둘 다 한솥밥을 먹으며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인데도 세상에 그런 원수지간이 없습니다. 이게 바로 인간 경영의 한계입니다. 인간 경영에는 언제나 이런 식의 갈등과 대립, 마찰, 반목, 부작용이 생깁니다. 이해의 충돌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행사나 경영에는 필연적으로 불화가 발생하고 적이 생깁니다. 이게 세상 질서요 역학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우리의 행사를 경영하시면 그런 불화와 대립이 아니라 화해와 화합이 이룩됩니다. 어째서 그렇게 될까요? 주님은 원래 화해의 제물입니다. 주님은 막힌 담을 십자가로 다 허신 분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경영하시면 어떤 행사든 절대 적이나 원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고 양보하고 화합하고 타협하게 하시지 절대 배신하거나 반목하거나 갈등하며 불화하게 하시지 않습니다. 원수가 집안 안에 있다고 합니다.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님께 내 가정, 교회, 우리 사회와 민족의 경영을 맡기면 가정과 교회가 화목해지고, 사회가 통합되고, 분단된 우리 남북이 화해하고 통일을 이룩합니다. 주님은 바로 그런 일을 하시는 분입니다. 막힌 담을 허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모든 행사를 반드시 주님께 맡겨야 할 절대적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은 경영은 하시되 절대 원수를 생산하지 않습니다. 기존의 원수들과도 화해하게 하십니다. 남북의 화해, 우리 사회의 진정한 통합, 정치권의 타협 같은 우리나라의 절실한 과제도 주님께 모든 경영을 맡기는 데 그 해법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그래서 더욱 진지하게 기도합시다. 


사람이 자기 마음으로 뭔가를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언제나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의 모든 짐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본문 9절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누구나 마음으로 이런저런 행사를 생각도 하고 세부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수도 있으며, 열심히 노력하며 경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성공한 예보다는 실패한 예가 훨씬 더 많습니다. 세상만사가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무엇이든 내가 계획은 할 수 있고, 경영도 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내게 속한 게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 달린 것이어서 그렇습니다. 따라서 그 사실을 깨닫고 아예 처음부터 주님께 맡기고 주님 뜻대로 이루어지길 기도하면 주님이 우리의 행사를 접수하사 가장 아름답고 성공적으로 경영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계획하고 경영하는 것까지는 우리 손에 맡기지만, 그 결과는 절대 우리에게 맡기지 않으십니다. 


모든 행사를 주님께 맡깁시다. 가족도 자식도 교회도, 우리 사회도, 남북 간의 화해와 통일도 오직 주님께 그 경영을 맡기고 다만 우리는 큰 확신으로 기도합시다. 그래야 우리가 덜 지치고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아름답게 경영하사 최상의 결과물을 우리 손에 베푸십니다. 우리 교회의 2015프로젝트도 전적으로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저는 2015프로젝트로 노심초사하는 것 같지만, 사실 저는 배째라 식입니다. 주님이 경영하십니다. 괜히 우리가 나서면 일을 그르칩니다. 단 하루를 빠지지 않고 기도는 하지만, 내가 노심초사할 일은 없습니다. 맡겨야 합니다. 다만 확신을 갖고 기도하는 겁니다. 그러면 주님이 친히 경영하십니다.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주님이 그 일을 이루십니다. 그게 정답입니다. 올 하반기 6개월은 여러분이 주님께 모든 행사를 맡기심으로 더욱 복 있는 삶을 살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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