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8m 소수정예(삿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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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m
삿 7:1-8
소수정예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었더라
기드온은 지금으로부터 3천 년 전의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이 미디안의 침략으로 약탈당할 때, 하나님이 한 지도자를 세워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을 구하셨는데, 그 사람이 바로 기드온입니다. 기드온이란 인물은 전설적입니다. 모래와 같고 메뚜기 떼와 같던 미디안 군대와 맞서 싸운 인원이 300명입니다. 미디안은 12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제안하신 것입니다. 처음 기드온이 군대를 편제할 때는 3만 2천 명이 모였습니다. 하나님이 전쟁을 무서워하는 사람을 돌려보내라고 해서 그렇게 했더니 2만 2천 명이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1만 명도 많다고 하십니다. 그들을 강가로 인도해 주변을 경계하며 손을 움켜 물을 마시는 사람만 남기고 다 돌려보내니까, 3백 명이 남은 겁니다. 나머지 9천 700명은 무장해제하고 머리를 처박고 물을 마신 겁니다. 그런 사람들을 돌려보낸 겁니다. 3만 2천 명이 소집되었는데, 최종 합격자는 300명입니다. 1%도 안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일부러 돌려보내며 이렇게까지 이스라엘의 병력을 제한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2절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교만을 염려하여 아예 병력 수를 말도 안 되는 숫자로 만들어 누가 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했다고 하게 하려했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고의로 숫자를 조절했다는 겁니다. 수적으로 열세라는 것은 그 공동체의 치명적인 약점입니다만, 그게 치명적인 전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당백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저격수는 원래 소수입니다. 하나님은 수천 수만의 오합지졸보다는 소수의 정예를 원하셨습니다. 우리 푸른교회는 여호와의 큰 군대가 아닙니다. 수적으로 보면 형편없는 열세입니다. 그간 하나님이 여러 차례 사람들을 집으로 돌려 보내셨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다 걸러내시고 제한된 소수정예만 남기셨습니다. 우리가 느끼기에는 한심한 숫자 같지만, 하나님이 보실 때는 이 소수만으로도 많은 적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호와 군대의 소수정예가 되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까? 기드온의 3백 명 용사가 강가에서 손으로 물을 움켜 마신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이미 여호와의 소수정예로서의 자질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여호와 군대의 소수정예가 되려면 무엇보다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6장 15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이게 처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보인 기드온의 반응입니다. 이것은 겸손이 아니라, 기드온의 실제 모습입니다. 기드온은 원래 이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드온에게 성령이 임하니 변합니다. 6장 34절입니다.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 누구나 성령께 사로잡히면 용기가 납니다. 용기충천해서 힘차게 앞장서서 나팔을 불 수 있습니다. 처음에 기드온은 가장 약하고 작은 자라고 했습니다. 사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소명을 사양했습니다. 그런데 성령충만하니 앞장서서 나팔을 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소수정예는 성령의 능력을 품은 사람들입니다. 능력은 헬라어로 듀나미스입니다. 다이나마이트의 어원입니다. 여호와 군대의 소수정예가 무서운 것은 모두 그 가슴에 성령의 다이나마이트를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드온처럼 성령의 능력으로 무장한 사람만이 복음의 진정한 저격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우상을 척결해야 합니다. 기드온은 적과의 싸움에 나서기 전에 모든 우상의 단을 헐었습니다. 6장 25절 이하입니다. “[25] 그 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 또 이 산성 꼭대기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제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잡아 네가 찍은 아세라 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 사람을 데리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가문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낮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여호와 군대의 정예가 되어 전장에 나가려면 반드시 우상을 찍어 불태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섬긴다는 사람이 공공연하게 바알이며 아세라를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제사하며 바알과 아세라 목상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 우상을 먼저 척결하고 전장에 나가야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는 맘몬을 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돈을 더 믿습니다. 하나님보다 돈에 더 의지하며 삽니다. 그게 우상입니다. 그게 우리의 물신입니다. 기드온처럼 바알과 아세라의 단을 다 찍어버리십시오. 기드온은 자기 아버지와 가문과 동네 사람이 두려워 밤에 돌아다니며 우상의 단을 불태웠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 징발된 3만 2천의 장정 가운데서 성령충만하고 우상을 척결한 3백 명만이 여호와의 정예로 선발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무기는 칼이나 창이 아니라, 나팔과 횃불, 그 횃불을 숨길 수 있는 항아리가 전부였습니다. 실전에 임해서 그런 것들로 어떻게 싸웠을까요?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고, 횃불을 높이 들며 함성을 지른 게 전부입니다. 그렇게 하자 적들이 진영에서 자기들끼리 서로 싸우고 다 달아났습니다. 하나님이 적들을 교란하신 겁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칼 한 자루 사용하지 않고 대승을 거둡니다. 12만 명 대 3백 명입니다. 비무장의 이스라엘 군대는 기적 같이 완승을 거둡니다. 여러분, 우리의 싸움, 여호와 군대의 소수정예의 싸움은 칼과 창의 싸움이 아닙니다. 나팔과 횃불이 여호와 군대의 칼입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복음의 나팔, 기도의 횃불이란 뜻입니다. 복음과 기도가 여호와 군대의 무기입니다. 그들의 완전군장은 성령의 다이나마이트를 가득 품고, 오른손에는 복음의 나팔, 왼손에는 기도의 횃불을 손에 드는 겁니다. 그렇게 전장에 나가는 겁니다.
7장 22절입니다.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우리는 여호와의 소수정예가 되어 복음의 나팔을 불고 기도의 횃불을 들면, 지금도 12만의 미디안 대군을 이길 수 있습니다. 물리적으로는 안 되지만 하나님은 능히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복음의 진정한 저격수가 됩시다. 3백 명의 기드온 전사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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