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의 두 놋기둥(렘 5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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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의 두 놋기둥
렘 52:17-34
잔혹한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 사람들을 굶어 죽게하고 시드기야 왕의 아들들을 다 그 아비 앞에서 살해하고 고관들을 처단하고 시드기야 왕의 두 눈을 뽑아 바벨론으로 끌고 갔을 뿐 아니라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도 불살랐으며 예루살렘의 사면 성벽까지도 헐었다고 했습니다.
성전 약탈
<갈대아 사람은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성전의 놋대야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17절).
그들은 성전에 불을 지르고 모든 집기와 성전 기물들까지 악탈해 갔는데 성전의 두 놋기둥과 그 받침까지도 바벨론으로 가져갔다고 합니다. <성전의 두 놋기둥>이란 <야긴과 보아스>(왕상 17장)라는 솔로몬 성전의 두 기둥을 말하는데 오른쪽 기둥인 <야긴>은 <하나님께서 세우리라>, 왼쪽 기둥인 보아스는 <하나님께 힘이 있다>는 뜻을 가진 것으로 결국 하나님께서 성전을 세우시고 지키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약시대 성전이든 이 시대의 교회이든 이 두 기둥은 필수입니다. 이 두 기둥이 성전을 성전되게 하고 교회를 교회되게 합니다. <야긴>은 하나님이 성전과 교회를 세우신 진정한 주인이시라는 고백이요, <보아스>는 당신이 세우신 성전과 교회를 하나님 자신이 든든히 지켜가신다는 고백입니다. 그런데 당시 예루살렘 성전의 경우 바벨론 군대가 그 둘을 다 약탈해 갔다는 것입니다. <야긴>과 <보아스>를 지켜야 합니다. <두 놋기둥>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교회가 무너지거나 황폐해지지 않습니다.
포로 사천육백 명
<느부갓네살의 제이십삼 년에 사령과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간 유다 사람이 칠백사십오 명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명이더라>(30절).
유다는 모든 걸 잃었습니다. 예루살렘 성도 빼앗기고, 성전도 초토화되고, 성전 기물들도 다 약탈당하고 똑똑한 소년들, 젊고 건강한 장정들까지도 다 빼앗겼습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한 나라, 한 민족이 완전히 멸절돼 도저히 더는 회생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데 그러나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후에는 하나님이 유다를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과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손에 달렸음을 거듭 확인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면 70년이 아니라 2천 년이 지나도 다시 나라를 일으키고 얼마든지 새출발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이스라엘은 2천 년 만에 다시 회복된 기적의 나라 아닙니까? <야긴과 보아스>,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지키셔야 그 나라가 든든히 서고 또 백년대계가 보장됩니다. 가정에도 이 두 기둥이 꼭 필요합니다. 부디 <야긴과 보아스>를 고백하시므로 교회와 가정과 우리 사회 우리나라가 늘 아름답고 든든한 공동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