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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시드기야의 배신(렘 5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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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시드기야의 배신</p>
<!-- paragraph:p0002 -->
<p class="p1">렘 52:1-16</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바벨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예언은 모두 끝나고, 이제 예레미야서의 마지막 장으로 넘어갑니다. 내용은 유다와 예루살렘 멸망에 관한 보충자료인데 시간적으로는 바벨론의 패망보다 한참 앞선 일이지만 미진하다고 생각하여 예레미야서를 마무리하며 좀 더 보완한 것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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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06 -->
<p class="p1">악을 행한 왕</p>
<!-- paragraph:p0007 -->
<p class="p1">&lt;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gt;(2절).</p>
<!-- paragraph:p0008 -->
<p class="p1">시드기야 왕은 요시야 왕의 셋째 아들로 유다의 마지막 왕이었습니다. 그는 원래 BC 597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의 왕으로 옹립된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후에 그 바벨론을 배신하고 애굽과 동맹을 맺고 애굽에 의지하여 바벨론을 견제하려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유다가 바벨론의 침공을 당하게 된 직접적인 요인이 됐습니다. &lt;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gt;(3절). 그러나 사실 그것은 표면적 요인에 불과하고 보다 근본적인 유다의 패망 원인은 &lt;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gt;(2절)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한대 있었습니다. 여호야김은 25세에 왕이 되어 유다를 11년간 통치한 참 악한 왕이었습니다. &lt;여호야김이 그 열조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더라&gt;(왕하 23:37). 그런데 시드기야는 그 여호야김보다 더 악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하나님이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심판하시되 바벨론 군대로 하여금 1년 6개월 동안 예루살렘을 포위하게 하셔서 극심한 기근에 빠뜨려 고사하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보십시오. 백성들은 그렇게 성안에 갇혀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왕은 제 혼자 살겠다고 군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몰래 성을 탈출하다 결국 바벨론 군대에 발각돼 체포당합니다. &lt;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니라&gt;(9절).</p>
<!-- paragraph:p0009 -->
<p class="p2"><br></p>
<!-- paragraph:p0010 -->
<p class="p1">죽는 날까지 옥에 갇힌 왕</p>
<!-- paragraph:p0011 -->
<p class="p1">&lt;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gt;(11절).</p>
<!-- paragraph:p0012 -->
<p class="p1">시드기야 왕의 배신에 대한 바벨론 왕의 응징은 실로 끔찍했습니다. 몰래 달아나다 여리고 평지에서 뒤쫓던 바벨론 군대에 붙잡힌 시드기야는 바벨론 왕 앞에 끌려가 심문을 당했고, 시드기야 왕의 눈앞에서 그의 아들들이 다 살해를 당했으며 유다의 고관들도 다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시드기야 왕은 두 눈을 뽑힌 채 놋사슬에 결박돼 바벨론으로 끌려갔고 죽을 때까지 옥에 갇혀 지냈습니다. 배신자에 대한 바벨론의 보복과 응징은 철저했습니다. &lt;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gt;(13-14절). 배신은 그게 일 개인이든 국가든 치명적인 결과를 부릅니다. 더구나 하나님에 대한 배신을 과거 유다의 역사에서 보듯 반드시 끔찍한 비극을 부릅니다. 단테의 신곡에서도 브루투스, 유다와 같은 배신자들이 다 지옥의 가장 깊은 곳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을 배신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누구든 하나님의 사랑을 져버리면 참혹한 인생이 되기 때문입니다.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