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를 위하여(잠 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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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를 위하여
잠 11:1-25
2011.05.21
오늘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가꾸어 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세계 부부의 날>입니다. <부부 십계명>이라는 것도 있고, <둘이 하나 되어>라는 부부의 날 노래도 있지만 잠언서가 말씀하는 부부를 위한 덕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속이지 말라!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1절).
<속이는 저울>이란 부정직한 상행위를 말하지만 정직이란 상업이나 영업뿐 아니라 가정과 부부관계에도 절대적인 요건입니다.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3절). 부부가 피차 정직해야 가정이 아름답게 유지됩니다. 그러나 <속이는 저울>처럼 거짓되면 결국 실패하는 가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11절). 성읍이나 가정이나 복 받고 진흥하려면 반드시 정직해야 함을 잊지 마십시오.
근면 하라!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16절).
아내는 알뜰하고 남편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알뜰함과 부지런함이야 말로 재물을 얻기 위한 부부의 최상의 궁합입니다. 남편이 아무리 근면해도 아내가 알뜰하지 못하고 유덕하지 못하면 부가 축적되지 않고, 아내가 아무리 알뜰해도 남편이 근면하지 못하면 결코 재물을 얻을 수 없습니다.
남편은 근면으로 성실하고, 아내는 유덕으로 알뜰하여 보다 넉넉한 부를 누리십시오.
그러나 꼭 기억해야 할 게 있습니다.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 이니라>(24절).
알뜰히 부를 모으되 구제하고 기부하고 헌금하는 일에는 결코 인색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25절).
의인으로 살라!
<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21절). 악인으로 사는 부부는 아무리 손발이 잘 맞고 금실이 좋아도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합니다. 그러나 의인으로 사는 부부는 그 당대뿐 아니라 자식과 자손들까지도 다 복되다고 합니다.
얼마나 지당한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는 자손 <천대까지>(출20:6)이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씀하는 <의인>이란 어떤 부부입니까? 당연히 믿음으로 사는 부부를 뜻합니다.
공의를 지키며 악을 따르지 않는 가정을 말합니다.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19절).
아름다운 소원을 품고 늘 기도하는 가정을 가리킵니다.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실을 이루느니라>(23절).
<니가 보고 싶어/ 널 만나게 됐고
니가 좋아 널 사랑한다.
죽고 싶을 정도로/슬픈 일이 생겨도 변함없이 사랑하게 해 주오...> 김종환의 <둘이 하나되어>중에서
행복한 <부부의 날>, 아름다운 가정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