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d": "xe-46878",
  "title": "주님 생애 마지막 주간",
  "authors": [],
  "category": "column",
  "dates": {
    "registered_at": "2015-03-28T16:47:07",
    "original_updated_at": "2015-03-28T16:47:07",
    "published_on": null,
    "delivered_on": null
  },
  "tags": []
}
---
<!-- paragraph:p0001 -->
<p class="p1"><br></p>
<!-- paragraph:p0002 -->
<p class="p2"><br></p>
<!-- paragraph:p0003 -->
<p class="p3">고난주간은 가장 숙연하고 경건한 기간입니다. 주님 생애 최후 한 주간을 묵상하시며 십자가 여정에 동참하는 은혜로운 한 주간 되시길 빕니다.</p>
<!-- paragraph:p0004 -->
<p class="p4"><br></p>
<!-- paragraph:p0005 -->
<p class="p5"><span class="s1"><span>24일(주일) 종려주일(막 11:1-11)</span>: </span>주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주일로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주님이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이 자신의 겉옷과 종려나무 가지를 길에 펴거나 손에 들고 흔들며 &lt;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gt;하며 환호한 날이어서 &lt;호산나 주일&gt; 혹은 &lt;종려주일&gt;이라 합니다.</p>
<!-- paragraph:p0006 -->
<p class="p5"><br></p>
<!-- paragraph:p0007 -->
<p class="p5"><span class="s1"><span>30일(월) 성전정화의 날(막 11:15-19)</span>: </span>주님이 예루살렘 성전을 숙정하신 날입니다. 거룩한 성전이 시장화된 것을 목격하신 주님이 무리들의 집기를 둘러 엎으시고 짐승들을 끌어내시며 &lt;너희가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gt;며 의분을 터트리셨습니다. 또한 이날 아침에는 예루살렘 가두의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심으로써 잎사귀만 무성했던 당시 예루살렘 사람들의 허위의식을 고발하시고 경고하기도 하셨습니다.</p>
<!-- paragraph:p0008 -->
<p class="p5"><br></p>
<!-- paragraph:p0009 -->
<p class="p5"><span class="s1"><span>31일(화) 논쟁의 날(막 11:20-25)</span>: </span>아침 일찍부터 하루 종일 예루살렘 성전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며 유대인들과 치열하게 논쟁하신 날입니다. 한 서기관이 주님을 시험하기 위해 &lt;첫째가는 계명이 무엇이냐&gt;고 묻자 주님은 &lt;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gt;고 답하셨습니다. </p>
<!-- paragraph:p0010 -->
<p class="p5"><br></p>
<!-- paragraph:p0011 -->
<p class="p5"><span class="s1"><span>4월 1일(수) 침묵의 날(막 14:1-11)</span>: </span>성 밖 베다니에서 조용히 쉬신 날입니다. 제자들과 친구 나사로, 나사로의 두 여동생인 마르다와 마리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이날 한 여인은 주님께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부었고, 유다와 대제사장, 서기관, 장로들은 주님을 체포하기 위해 열심히 음모를 꾸몄습니다. </p>
<!-- paragraph:p0012 -->
<p class="p5"><br></p>
<!-- paragraph:p0013 -->
<p class="p5"><span class="s1"><span>2일(목) 번민의 날(요 13:1-11)</span>: </span>혹은 &lt;세족의 날&gt;이라고도 합니다. 주님이 제자들과 함께 &lt;최후의 만찬&gt;을 드셨고, 그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며 &lt;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gt;고 당부하신 날입니다. 만찬 후 주님은 열한 제자를 데리시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셔서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시고 고뇌하셨습니다. 이어 가룟 유다가 나타나 배신의 키스를 하며 신호를 보내자 군졸들이 달려들어 주님을 전격 체포합니다. </p>
<!-- paragraph:p0014 -->
<p class="p5"><br></p>
<!-- paragraph:p0015 -->
<p class="p5"><span class="s1"><span>3일(금) 수난의 날(막 15:16-41)</span>: </span>체포되신 목요일 밤부터 이튿날인 금요일 아침까지 이리저리 끌려다니시며 갖은 모욕과 고난을 다 당하시다 이날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무려 6시간 동안 고통 하시다 오후 3시 &lt;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gt;하는 기도와 함께 운명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날을 &lt;성금요일&gt;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운명하신 당일 아리마대 요셉에 의해 무덤에 장사되셨습니다. </p>
<!-- paragraph:p0016 -->
<p class="p5"><br></p>
<!-- paragraph:p0017 -->
<p class="p5"><span class="s1"><span>4일(토) 비애의 날(마 27:62-66)</span>: </span>우리의 죄와 허물을 속량하시기 위해 무덤에 갇혀 죽음과 저주와 심판을 홀로 당하신 날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일인 부활절 새벽 다시 살아나시므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의 담보인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p>
<!-- paragraph:p0018 -->
<p class="p6"><br></p>
<!-- paragraph:p0019 -->
<p class="p7">저 골고다 너머에 부활의 새 아침이 있습니다. 주님 십자가 한 자락 붙잡고 고난의 길인 &lt;비아 돌로로사&gt; 순례에 나섭시다.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