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렘 33:10-18)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렘 33:10-18


전쟁이 휩쓸고 지나갔으니, 그것도 저 잔인하기 짝이 없는 북방 오랑케 바벨론 군대가 쓸고 갔으니 뭐가 남았겠습니까? 유다의 모든 성읍들은 완전히 초토화되고 황폐화되고 말았습니다. 사람도 없고 짐승들도 다 사라지고 집들은 불타 아무것도 남아있거나 멀쩡한 게 없는 폐허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너희가 부르짖으면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여 낫게 하고 또 큰 복을 받아 내가 이 성읍에 베푼 평안으로 말미암아 세계 모든 열방이 두려워하며 떨리라>(9절)고 하십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10-11절).

사람은 물론 짐승조차도 씨가 말라 참혹했던 성읍에서 다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터져 나오리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포로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시고, 모든 삶의 조건과 환경을 예전처럼 회복시켜 주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란 곧 이 세상에서 사람이 낼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소리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유다와 예루살렘을 회복시키사 모든 유다 백성들 예루살렘 사람들이 신랑이 되고 신부가 되어 가장 기쁘고 즐거운 소리인 신랑 신부의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여호와께 감사를 드리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뜻하시고 일하시면 그게 무엇이든 가능합니다. 아무리 황폐하고 적막했던 성읍이라도 하나님이 큰 일을 행하시면 모두가 신랑 신부와 같은 기쁨으로 여호와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부디 올해는 그런 기쁨과 즐거움이 늘 충만하길 바랍니다. 


안전하게 살리라

<그 날에 유다가 구원을 받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살 것이며 이 성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으리라>(16절).

여호와가 <선한 일을 성취>(14절)하시고, <정의와 공의를>(15절) 실행하시면 누구나 구원받고 또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여전히 불안정하고 안전에도 많은 위협을 느끼며 불안하게 사는 것은 모두가 선한 일보다는 악한 일을 도모하기 때문이요 특히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려는 의지가 미약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정의보다는 불의, 공의보다는 부정이 득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도 믿지 못하고, 어떤 제도와 정책도 신뢰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존을 지켜줘야 할 정부나 군대도 믿지 못하는 세상, 그러나 이 땅에도 하나님이 선한 일을 이루시고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시면 우리의 삶이 참으로 복되고 안전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공의로운 정의 사회를 위해, 정치지도자와 종교지도자들을 위해 힘껏 기도합시다. 그래서 우리의 성읍이 보다 안전하고 평온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