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낮의 빛 밤의 빛(렘 31:31-40)

낮의 빛 밤의 빛

렘 31:31-40


하나님은 태초에 만물을 지으시고 자연의 변함없는 주기와 질서로 당신의 권능과 신실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뒤흔들어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35절). 천체를 움직이시고 지휘하시는 이는 오직 한 분 하나님 뿐이십니다. 하나님은 해를 낮의 빛으로 주시고 달과 별을 밤의 빛으로 주시며 그것들의 법도와 규정을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이 해를 기브온 위에 멈추게 하시고 달을 아얄론 골짜기에 머무르게 하셨다는 여호수아(수 10:31)의 얘기는 곧 하나님이 해와 달의 진정한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새 언약을 맺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31절).

새 언약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맺은 옛 언약과는 다른 은혜의 언약을 뜻하신 말씀입니다. 사실 모세를 통해 시내산에서 체결하신 옛 언약은 새 언약의 모형이요 새 언약에로 안내하는 몽학선생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맺어진 새 언약은 변함없는 천체의 주기와 법칙처럼, 낮의 빛인 해와 밤의 빛인 달과 별처럼 우리에게 한결같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빛을 비추며 영원히 구원의 따뜻한 온기를 증거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이미 다 주님을 통해 하나님과 복된 새 언약을 맺은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더 이상 율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의 언약이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의 유업을 얻게 된다는 계약입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고전 11:25).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4절).

주님의 보혈을 담보로 하나님과 새 언약을 체결하게 되면 가장 먼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이 사해집니다. 주님이 당신의 피로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심으로써 속죄와 대속의 효험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이 그동안 우리가 범한 죄를 용서하시되 두 번 다시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뜻입니다. <너는 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사 43:24-25). 우리가 만약 환상 중에 주님을 뵙고 <제가 전에 무슨 죄를 지었느냐?>고 묻는다면 주님이 과연 뭐라 말씀하실까요? 아마도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실 것입니다. 혹 주님은 이미 다 잊으신 과거의 죄 때문에 지금도 힘들어 하시지는 않습니까. <내가 악행을 다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고 하신 말씀을 믿으시고 자유하십시오. 감사하시며 평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