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노의 술잔(렘 2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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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의 술잔
렘 25:12-26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숱한 사건 사고들을 보면서, 더구나 막다른 골목에 이른 듯한 북한의 납득할 수 없는 행보를 보면서 오늘 이 말씀의 의미와 울림이 더욱 크고 더욱 아프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술잔을 받아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15절). 온 세계가 지금 하나님이 보내신 <진노의 술잔>을 받아 마신 건 아닐까요?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친 듯이 행동하리라>(16절)고 했는데 그래서 지금 많은 나라들이 비틀거리며 마치 미친 듯 행동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일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비웃음과 저주를 당함이 오늘과 같으니라>(18절).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내리신 진노의 술잔을 받아 마신 사람은 그가 누구든 취하여 남의 비웃음을 사거나 저주를 당해 결국은 멸망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그냥 술에 취한 사람도 몸을 가누지 못해 어디서나 쓰러져 사람들의 손가락질은 당하는가 하면 취객을 노리는 전문 털이범에게 가진 것을 다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음주운행을 하는 사람들도 자칫 대형사고를 불러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목숨까지도 잃게 할 수 있습니다. 옛날 왕이 내리던 사약이 그랬듯 하나님이 내리시는 진노의 술잔도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여호와가 내게는 그 진노의 술잔을 보내실 일이 없게 해야 합니다. 마시면 누구나 비틀거리고 멸망과 비웃음과 저주를 면치 못하므로 늘 순종으로, 우상을 멀리하므로 나는 결코 여호와의 <진노의 술잔>을 마실 일이 없어야 합니다.
왕과 신하와 고관과 백성
<또 애굽의 왕 바로와 그의 신하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모든 백성과>(19절).
예레미야 시대의 모든 유다 성읍들, 왕들, 고관들 뿐 아니라 애굽 왕 바로, 그의 신하, 모든 백성들과 <섞여 사는 민족>들, 블레셋, 아스글론, 가사, 미그론, 아스돗, 에돔, 모압, 암몬 자손들 두로와 시돈, 드단, 데마, 부스,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 시므리의 모든 왕들, 엘람, 메대, 세삭 왕 등 그야말로 <세상 모든 나라>(26절)들이 여호와의 <진노의 술잔>을 마시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지구촌 모든 나라가 여호와의 진노의 술잔을 마신 게 아닐까 하는 의혹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권력가 고위 관료, 일반 국민들의 행보와 행태를 보면 진심으로 그런 생각이 듭니다. 도저히 온전한 정신으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다시 한 번 믿는 자들이 깊이 근신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올해도 우리는 거의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이 연말까지 왔습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돌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 13:12-14).
깨어 단정히 행하며 그리스도로 옷 입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