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7n 귀가 열리고 혀가 풀리고(막 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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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7n
막 7:31-37
귀가 열리고 혀가 풀리고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2]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12월 10일은 유엔이 정한 인권의 날이고, 12월 3일은 유엔이 정한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이 시간은 주님이 장애인을 고치신 사건을 함께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 장애인일까요? 마태복음 13장 14절을 보면,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고 합니다. 들어도 듣지 못하고, 보아도 알지 못하는 자가 장애인입니다. 우리는 육신적으로는 멀쩡할지 몰라도 정신적이고 영적으로는 극심한 장애를 겪고 있습니다. 주님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장애인을 어떻게 고치셨습니까? 어떻게 하면 우리의 정신적이고 영적인 장애를 고칠 수 있을까요? 이 기사를 통해 확인해 봅니다.
33절을 보면 주님은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셨습니다. 주님이 지극히 개인적으로 그 장애인을 만나셨다는 겁니다. 우리도 우리의 장애를 고치려면 반드시 주님을 개인적으로 따라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따로 만나시길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와 단체 면담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따로 만나는 걸 원치 않습니다. 적당히 단체로 만나려고 합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놀랍게도 수십 년 신앙생활하면서도 아직도 한 번도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이 시대 성도들의 비극은 주님을 단체로 만난다는 데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교회의 큰 병이기도 합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개별적으로 만나기를 원하십니다. 많은 장애인을 주님 앞으로 데리고 왔지만, 주님은 그를 데리고 무리를 떠나 따로 만나십니다.
33절 하반절을 보면 주님이 장애인을 한적한 곳으로 데려가셔서, 손가락을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끝에 댑니다. 주님은 보통 말씀으로 고쳐주셨는데, 이 사람의 경우는 독특합니다. 이 사람은 잘 듣지도 말도 불분명합니다. 주님이 이런 퍼포먼스를 하신 것은 장애인으로 하여금 믿도록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주님의 치유의 권능을 받을 만한 믿음을 고무하신 겁니다. 병자로 하여금 기대에 부풀게 하십니다. 본문 앞인 6장 1절 이하를 보면, 주님이 고향에 가서는 어떤 기적도 권능도 행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반드시 주님의 기적에 대한 열망과 기대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적은 일어납니다. 믿음과 주님의 권능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기 위해서 퍼포먼스를 하십니다.
다음은 주님이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셨습니다. 34절 상반절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탄식하다는 말은 그리스어로는 불쌍히 여겨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며 하나님께 간구하고 계십니다. 로마서를 보면 성령도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장애를 이긴 사람들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사 귀가 뚫리고 혀가 풀려 복된 인생을 살게 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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