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8w: 예레미야 강해 90 (렘 5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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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교회 조성노 목사 수요성경공부
2011년 5월 18일 예레미야 강해 90
본문: 렘 52:1-23
[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2]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게 진노하심이 그들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4]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5]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6]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7]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그 성에서 나가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들이 아라바 길로 가더니 [8]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 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시드기야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9]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니라 [10]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 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관을 죽이며 [11]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 [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열아홉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의 어전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13]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4]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15]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가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갔고 [16] 가난한 백성은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7] 갈대아 사람은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대야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18]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고 [19] 사령관은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으로 만든 물건의 금과 은으로 만든 물건의 은을 가져갔더라 [20]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 아래에 있는 열두 놋 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는 헤아릴 수 없었더라 [21] 그 기둥은 한 기둥의 높이가 십팔 규빗이요 그 둘레는 십이 규빗이며 그 속이 비었고 그 두께는 네 손가락 두께이며 [22] 기둥 위에 놋머리가 있어 그 높이가 다섯 규빗이요 머리 사면으로 돌아가며 꾸민 망사와 석류가 다 놋이며 또 다른 기둥에도 이런 모든 것과 석류가 있었더라 [23] 그 사면에 있는 석류는 아흔여섯 개요 그 기둥에 둘린 그물 위에 있는 석류는 도합이 백 개이었더라
바벨론에 관한 하나님의 심판의 예언은 51장으로 끝났습니다. 이제 이 예레미야서 마지막장은 52장인데, 내용이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에 관한 보충 자료입니다. 예레미야를 끝내며 미진한 자료를 보완하는 부분입니다. 시간적으로는 유다와 예루살렘이 망한 게 바사와 메대에 바벨론이 망한 사건보다 앞선 것이지만, 52장이 보완하는 부분이므로 유다의 패망 장면이 나옵니다. 편집상 그렇게 한 겁니다.
유다의 마지막 왕은 시드기야입니다. 요시야 왕의 셋째 아들이 시드기야입니다. 원래는 바벨론 느부갓네살에 의해 옹립되었습니다. 시드기야는 바벨론 느부갓네살이 주전 597년에 유다의 왕으로 세운 사람입니다. 그런데 왕이 된 다음에는 바벨론을 배신하고 애굽에 붙었습니다. 애굽의 힘을 빌어 바벨론을 견제했습니다. 이게 바벨론의 침공을 받게 된 직접적인 요인입니다. 우리가 함께 본 예레미야 52장 3절 하반절도 보면,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유다와 예루살렘의 패망원인은 이겁니다. 2절 이하입니다. “[2]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게 진노하심이 그들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 이르렀더라.” 겉으로는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배신하여 느부갓네살 왕을 등진 게 패망의 원인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시드기야가 지독하게 악했다는 겁니다. 여호야김은 시드기야의 형입니다. 여호야김은 25세에 왕이 되어 유다를 11년간 통치했는데, 참 악하게 굴었습니다. 열왕기상을 보면, 여호야김이 악하다고 합니다. 바룩이 예레미야의 예언을 적은 책을 여호야김은 자기 칼로 난도질해버렸습니다. 그런데 시드기야는 이런 여호야김보다 더 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산 겁니다.
하나님이 유다를 어떻게 심판하셨습니까? 바벨론 군대를 유다로 불러 예루살렘을 포위하게 하십니다. 1년 6개월 이상입니다. 예루살렘은 산 위에 있었습니다. 자급자족이 안 되는 성입니다. 52장 4절이하입니다. “[4]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5]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6]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예레미야 애가 2장 11-12절을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 [12] 그들이 성읍 길거리에서 상한 자처럼 기절하여 그의 어머니들의 품에서 혼이 떠날 때에 어머니들에게 이르기를 곡식과 포도주가 어디 있느냐 하도다.” 어린아이들이 혼절하여 죽어갔다는 겁니다. 굶어 죽은 겁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백성들은 꼼짝 없이 성에 갇혀 죽어 나가는데, 왕은 혼자 살겠다고 몰래 성을 빠져나갑니다. 바벨론 왕이 그를 추격해서 여리고 평지에서 체포합니다. 9절입니다.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니라.”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의 두 눈을 뽑아 바벨론으로 끌고 갑니다. 배반자에 대한 바벨론 왕의 응징입니다.
이제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조직적으로 파괴합니다. 성전을 불태우고, 성벽 사면을 다 헐고, 왕궁과 성전에 있던 기물들을 약탈해 갑니다. 17절을 보면 바벨론 군대가 약탈해 간 것 중 성전의 두 놋기둥이 나옵니다(17절). 이것까지도 가져간 겁니다. 그 놋기둥을 받치고 있던 받침대마저도 가져갑니다. 성전의 두 놋기둥의 이름이 있습니다. 야긴과 보아스입니다. 솔로몬이 지은 예루살렘 성전의 두 놋기둥입니다(왕상 7장). 오른쪽 기둥은 야긴이고, 왼쪽은 보아스입니다. 야긴은 하나님이 세우셨다는 뜻입니다. 보아스는 하나님께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성전의 진정한 설립자는 여호와시라는 겁니다. 그게 야긴입니다. 보아스는 하나님이 당신의 거룩한 힘과 권능으로 이 성전을 지켜 가신다는 뜻입니다. 성전 앞의 두 놋기둥이 이렇게 의미가 깊은데 이것마저 바벨론 군대가 약탈해 간 겁니다. 여러분, 구약시대나 신약시대 그리고 이 시대의 교회는 이 두 기둥이 꼭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전이 성전이 되고, 교회가 교회다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성전의 주체요, 또한 당신의 힘과 권능으로 성전을 계속 지켜 가신다는 겁니다. 그런데 바벨론 군대가 이 두 기둥을 가져갔으니 성전이 서 있을 수 있겠습니까? 초토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전에서 쓰던 기명들이 다 약탈되었습니다. 17절 이하를 보면 싹 다 약탈해 갔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술을 부어 마시고, 자기들이 섬기던 우상을 위해 건배하고 모욕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산 겁니다. 그래서 결국 바벨론도 바사와 메대에 망한 겁니다.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 성전과 왕궁만 방화하고 약탈한 게 아니라, 많은 유다 사람들을 죽이고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총 4,600명을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머리 좋은 소년들, 건강한 장정들을 끌고 간 겁니다. 유다는 모든 것을 다 잃었습니다. 성도 빼앗기고, 성전도 초토화되고, 똑똑한 소년들과 젊고 건강한 장정들도 다 잃었습니다. 한 나라가 완전히 멸절된 겁니다. 회생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이 나라가 70년 뒤에 기적처럼 살아납니다. 그들이 포로지에서 돌아와 나라를 재건한 겁니다. 인간의 생사화복과 한 민족의 흥망성쇠는 철저히 하나님의 손에 달렸습니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면 얼마든지 다시 재건됩니다. 70년이 아니라 2000년이 지나서도 나라가 다시 섭니다. 주후 70년에 로마가 망한 후 이스라엘은 2000년이 지나서 나라가 재건되었습니다. 지금의 이스라엘은 2000년 만에 재건된 나라입니다.
여러분, 성전만이 아니라 교회만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도 야긴과 보아스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당신의 힘으로 지켜 가셔야 그 나라와 민족의 백년대계를 보장 받습니다. 당연히 한 가정에도 마찬가집니다. 시편 127편을 보면, 하나님이 세우지 않으면 파수꾼이 지키는 것도 다 헛되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지키고 세워야 그 가정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설교 보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8GU1FeXXQQ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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