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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1n 은혜 가운데서(딤후 2:1-7)

20140921n

딤후 2:1-7

은혜 가운데서


[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6]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7]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디모데후서 2장 1절을 보면,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최후의 서신입니다. 66년에 로마 감옥에서 쓴 편지입니다. 67년에 바울은 순교합니다. 디모데후서는 임박한 죽음을 예감하면서 썼기 때문에 그 내용이 비장합니다. 오늘 본문도 순교를 눈앞에 둔 바울의 유언 같은 말씀입니다. 요지는 <은혜 가운데서 거하라>는 겁니다. 여러분은 무엇으로 사십니까? 


톨스토이는 자신의 철학적 동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인생은 <사랑>으로 산다고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고 합니다. 은혜는 그리스말로 <카리스>입니다 선물이란 뜻입니다. 은사도 같은 단어입니다. 고린도전서 은사장인 12장은 하나님의 다양한 은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1절입니다.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고린도전서 13장은 사랑장입니다 가장 좋은 은사는 사랑이라는 겁니다. 톨스토이가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고 하는 것이나, 바울이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은 같은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 참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살면 우리는 왜 행복할까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야 강건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1절입니다.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에베소서 6장 10절입니다.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우리가 주님 안에서 살면 강건해집니다. 주님의 그 무한하신 힘이 내게 전달됩니다. 모세는 120세를 살았습니다. 그 죽는 순간까지도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눈이 흐려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실로암회 어른들은 다 모세를 부러워 합니다. 갈렙도 85세 때 이런 말을 합니다. ‘오늘날 내가 오히려 더 강하니 예나 지금이나 일반이니 아낙 자손이 사는 산지의 땅을 달라’고 합니다. 모세와 갈렙이 건강관리를 잘 했다기보다는 이들은 남다른 은혜 가운데 살아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사십시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다음은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 가운데 살아야 우리는 충성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 그리스도의 병사로 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 부지런히 달음질하고 있는 운동선수들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내 앞의 경주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 재주, 의지, 노력으로만은 안 됩니다. 우리에게는 꼭 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한두 번은 충성할 수 있습니다. 한두 달은 충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생 충성하며 살려면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고갈되지 않아야 합니다. 은혜로 살아야 변절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죽음을 앞둔 바울이 권면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은혜 가운데서 살아야 우리가 총명해집니다. 7절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주께서 범사에 네게 총명을 주시리라.” 총명이란 말은 지식보다는 지혜입니다. 세상 지식은 사람을 교활하게 만듭니다. 아니면 터무니없이 교만하게 만듭니다. 지식 가진 사람들은 그것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혜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한계를 깨닫게 합니다. 솔로몬은 전무후무한 지혜의 왕입니다.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혼미한 시대를 살면서 은혜 가운데 늘 거하고, 주님이 주신 신령한 지혜로 총명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울 사도의 최후 당부입니다. 바울의 당부가 헌신예배를 드리는 남선교회 회원들게 주시는 하나님의 육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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