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멸하지는 아니하리라(렘 5: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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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멸하지는 아니하리라
렘 5:14-1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도 내가 너희를 진멸하지는 아니하리라>(18절).
30:11에서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할 것이라 너를 흩었던 그 모든 이방을 내가 멸망시키리라 그럴지라도 너만은 멸망시키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법에 따라 너를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만 여기지는 아니하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허물과 반역에 대해 진노하시며 온갖 위협과 징계를 다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진노이시고 자기 백성에 대한 여호와 하나님의 분노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진 징계에도 불구하고 결코 그들을 완전히 멸절하지는 않으시겠는다는 것입니다.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
<… 너희가 이 말을 하였은즉 볼지어다 내가 네 입에 있는 나의 말을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을 나무가 되게 하여 불사르리라>(14절).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드래곤이 입에서 불을 내뿜으며 닥치는대로 모든 것을 태워버리듯 하나님도 당신의 말씀을 불이 되게 하사 유다 백성을 모조리 나무처럼 사르시겠다고 하십니다.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마무를 태우는가>(약 3:5). 더구나 그게 하나님의 진노의 불, 심판의 불이겠습니까? 이 말씀은 또 어떻습니까? <그들이 네 자녀들이 먹을 추수 곡물과 양식을 먹으며 네 양 떼와 소 떼를 먹으며 네 포도주와 무화과나무 열매를 먹으며 네가 믿는 견고한 성들을 칼로 파멸하리라>(17절). 이 모든 불 같은 재앙과 심판은 당시 유다 백성의 기성세대들과 신세대가 합작하여 부른 하나님의 진노였습니다. 기성세대 신세대 할 것 없이 다 여호와를 버리고 불신하며 이방신을 섬긴 응분의 대가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불 같은 징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완전히 파멸하지는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방인들을 섬기게 하리라
<그들이 만일 이르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행하셨느냐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은즉 이와 같이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이방인들을 섬기리라 하라>(19절).
70년 간의 바벨론 포로생활을 예고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유다 백성이 어째서 무려 70년 간이나 이방인들을 섬기며 종노릇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이 물음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은 너무나도 분명하고 간결합니다.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신들을 섬겼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어느 시대나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들을 섬기는 사람들은 다 이 세상의 종으로, 세상의 포로들로 전락합니다. 그야말로 <너희 것이 아닌 땅>에서 세상 권력과 세상 가치관에 열심히 복무하는 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야 종이나 노예가 아닌 하나님의 아들이요 참된 자유인입니다. 부디 70년 간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한 유다 백성들을 거울로 삼으십시오. 그들의 전철을 밟지 마십시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 만을 섬기며 당당한 아버지의 자녀로 사십시오. 종이나 노예살이는 더 이상 우리의 신분에 어울리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