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20140706n 화목제(레 3:1-5)

20140706n

레 3:1-5

화목제


[1]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2] 그 예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회막 문에서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3] 그는 또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4]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5] 아론의 자손은 그것을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의 번제물 위에서 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히브리말로 <제바흐 쉘렘>이 화목제입니다. 화해의 제사라는 의미입니다. 제사에 바친 제물의 고기를 나눠 먹으며 화목을 도모하는 제사입니다. 다른 제사는 제단 불에 다 태워서 바칩니다. 번제, 소제, 속건제, 속죄제가 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화목제만큼은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주요 부분만 태워서 바치면 됩니다. 화목제는 감사제입니다. 추수감사절인 초막절, 초실절에는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사람들은 화목제를 좋아했습니다. 고기를 함께 나누며 화목을 도모했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화목제를 바쳤습니다. 


감사절 때 드린 화목제에 어떤 제물을 드렸습니까? 짐승은 암컷 수컷 가리지 않고 다 드릴 수 있었습니다. 형편에 맞게 드리면 되었습니다. 아무리 감사해도 소 드릴 형편이 안 되면 양이나 염소를 드리면 됩니다. 다만 인색하면 안 됩니다. 분수에 넘치게 드리는 것도 적절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제물의 선택의 폭이 넓은 제사는 번제입니다. 번제가 가장 일반적인 제사였기 때문입니다. 소부터 비둘기까지, 그것도 집비둘기 없으면 산비둘기도 되었습니다. 누가복음 2장을 보면 예수님의 가족도 참 가난했습니다. 비둘기를 제물로 드렸다는 기록이 있는데, 예수님 가족도 가난했음을 의미합니다. 화목제의 경우는 제물 종류가 번제만큼은 아니더라도 다양한 제물로 제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에 응답하는 제사가 화목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제물이든 흠이 없어야 합니다. 이것은 화목제만 해당하는 게 아니고 모든 제물에 해당되는 조건입니다. 그래서 제사장들이 제물에 흠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제사장들이 타락하자 외부에서 가져 온 제물은 흠이 있다고 허락하지 않고, 성전 뜰에서 구입한 제물만 공인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치부했습니다. 예수님이 성전 청소를 하실 때 이런 것을 꾸짖으셨습니다. 어쨌든 제물은 흠과 티가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은 사실상 제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제물에 담긴 제사드리는 자의 중심을 받으십니다. 흠과 티가 없는 그 사람의 영혼을 받으십니다. 제사에 임하는 자세를 받으십니다. 그 자세를 통해 주님은 당신께 대한 애정을 받으십니다. 


3절 이하입니다. “[3] 그는 또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4]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9-10절입니다. “[9] 그는 그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그 기름 곧 미골에서 벤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10]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14-15절입니다. “[14] 그는 그 중에서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15]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낼 것이요.” 무슨 얘깁니까? 화목제는 장기의 주요 부분은 하나님께 드립니다. 이 부분에 붙은 기름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아들 이삭을 번제단 위에 올려놓습니다. 하나님이 감격하시며 너의 마음을 받았다고 하십니다. 가족이 함께 고기를 나누며 화목을 도모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향기롭고 육질이 좋고, 식감이 좋은 고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겁니다. 이게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가장 소중한 부분, 가장 맛있는 부분, 가장 향기로운 부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겁니다. 


감사절에 하나님께 무엇을 드려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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