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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w 신명기 강해 36(신 14:1-29)

20140702w 신명기 강해 36

신 14:1-29


[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2]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3]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4] 너희가 먹을 만한 짐승은 이러하니 곧 소와 양과 염소와 [5] 사슴과 노루와 불그스름한 사슴과 산 염소와 볼기가 흰 노루와 뿔이 긴 사슴과 산양들이라 [6] 짐승 중에 굽이 갈라져 쪽발도 되고 새김질도 하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라 [7] 다만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것이니 곧 낙타와 토끼와 사반, 그것들은 새김질은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니 너희에게 부정하고 [8]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런 것의 고기를 먹지 말 것이며 그 사체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9] 물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이런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요 [10]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에게 부정함이니라 [11] 정한 새는 모두 너희가 먹으려니와 [12] 이런 것은 먹지 못할지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물수리와 [13] 매와 새매와 매의 종류와 [14] 까마귀 종류와 [15] 타조와 타흐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16] 올빼미와 부엉이와 흰 올빼미와 [17] 당아와 올응과 노자와 [18] 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과 박쥐며 [19] 또 날기도 하고 기어다니기도 하는 것은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먹지 말 것이나 [20] 정한 새는 모두 너희가 먹을지니라 [21] 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스스로 죽은 모든 것은 먹지 말 것이나 그것을 성중에 거류하는 객에게 주어 먹게 하거나 이방인에게 파는 것은 가하니라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에 삶지 말지니라 [22] 너는 마땅히 매 년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23]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곧 여호와께서 그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먹으며 또 네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먹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항상 배울 것이니라 [24]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 [25] 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돈을 싸 가지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서 [26]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소나 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27] 네 성읍에 거주하는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자이니 또한 저버리지 말지니라 [28] 매 삼 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의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율법이 정한 몇 가지 금기를 살펴봅니다.

우선 죽은 자를 애도할 때 눈썹과 눈썹 사이 인중의 털을 밀지 말라고 합니다. 이것은 이집트 사람들의 애도방식입니다. 이제는 엄연히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선민들이기에 이방인이 하는 방식으로 죽은 자를 애도하는 게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교회가 정한 장례예식 방식이 있습니다. 기왕이면 그것을 따르는 게 좋습니다. 


다음은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입니다. 굽이 갈라지고 되새김질을 하면 정결한 짐승입니다. 소, 양, 염소, 사슴, 노루 등입니다. 부정한 짐승은 굽 갈라짐과 되새김질 중 어느 하나를 채우지 못하면 부정한 짐승입니다. 돼지, 토끼, 너구리(사반), 쥐 등입니다. 물고기 가운데는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으면 정결한 짐승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은 거의 부정한 짐승입니다. 장어 말입니다. 연체동물은 부정합니다. 오징어, 문어, 낙지 등입니다. 새 중에는 맹금류가 부정합니다. 독수리, 솔개, 매, 올빼미, 까마귀, 타조, 학, 두루미, 황새 등입니다. 파충류도 부정합니다. 뱀, 도마뱀, 악어 등입니다. 곤충은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길 뿐만 아니라 뛰는 것은 정결합니다. 메뚜기, 베짱이, 팥종이 등입니다. 그런데 날개가 있는데 기어다니는 것은 부정합니다. 바퀴벌레 같은 것 말입니다. 


그러면 왜 이런 게 부정할까요? 성경이 부정한 것을 구분한 것은 위생상의 문제보다는 하나님이 기준을 정하고 그 기준을 지키게 한 것이라 보는 게 좋습니다. 규례와 금기를 지키게 함으로써 자기 관리를 위한 것이 그 목적입니다. 지금도 율법주의자들, 유대교도들이나 안식교도들은 율법이 금기한 것을 문자적으로 지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안 지킵니다. 우리는 돼지고기, 장어, 낙지 잘 먹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이 정한 금기를 깨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지금 율법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율법시대가 아니라 율법을 복음적으로 조명하고 재해석하는 복음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1장에 나오는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 가정에 초청을 받고 고민에 빠집니다. 왜냐면 유대인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 가정에 가서 복음을 전해서 그들을 구원 받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택함 받은 유대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고민하는 베드로에게 주님이 환상을 주십니다. 같은 내용을 3번이나 반복해서 보여주십니다. 거기에 온갖 부정한 생물들이 있었습니다. 주님이 잡아먹으라고 합니다. 못 잡아먹는다고 하니까, 주님이 내가 정결하다고 한 것을 네가 부정하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때 베드로가 깨닫습니다. 고넬료 가정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에 대한 회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입니다. 주님이 이방인도 모두 정결케 하셨다는 것을 베드로가 깨닫습니다. 베드로가 고넬료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하자 성령이 역사합니다. 이 사실을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와서 보고하기를, 이방인에게도 주님이 구원을 베푸신다고 합니다. 복음시대는 이런 것입니다. 복음시대가 개막되면서 율법이 정한 정결과 부정은 없어졌습니다. 이방인도 유대인도 모두 구원을 받습니다. 다만 이제는 왜 하나님이 정결과 부정한 생물을 구분했을까? 여기에서 우리는 어떤 메시지를 들어야 할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는 앉을 자리가 있고 설 자리가 있습니다. 자신의 신앙양심에 비추어 하나님 앞에서 판단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율법이 정한 정결과 부정을 오늘 시대에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엇이든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선택을 하든 율법이 아니라 신앙양심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십일조에 대한 규례입니다. 율법에서 규례로 정한 십일조는 그야말로 문자적입니다. 소출과 수확의 1/10입니다. 그게 돈이든 곡물이든 짐승의 새끼든 무조건 1/10만 바치면 내 할 일은 다 한 것입니다. 이게 율법이 정한 십일조입니다. 그러나 복음적인 개념은 그게 아닙니다. 내 소출의 1/10을 바친다고 십일조가 아닙니다. 비록 내가 1/10을 바치지만 10/10을 바친다는 고백이 십일조에 담긴 복음적 십일조 개념입니다. 율법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주일도 마찬가집니다. 구약시대의 안식일은 안식일만 지키면 성수한 것인데, 지금은 아닙니다. 똑같이 한 주간의 하루를 하나님께 바치지만, 주일을 성수하지만 한 주간 전체를 성수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율법이 문자적이라면 복음은 그 문자를 재해석하여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율법과 복음에 대한 혼란이나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날 율법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게 아니라 그 율법의 정신을 지키는 겁니다. 주님도 율법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게 아니라 그 정신을 지켰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율법을 폐하러 온 게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고 하신 것입니다. 율법을 폐하는 게 아니라 율법에 부여한 정신을 실천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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