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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2n 통일 퍼포먼스(겔 37:15-23)

20140622n

겔 37:15-23

통일 퍼포먼스


[1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6] 인자야 너는 막대기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에 유다와 그 짝 이스라엘 자손이라 쓰고 또 다른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그 위에 에브라임의 막대기 곧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쓰고 [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18] 네 민족이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이 무슨 뜻인지 우리에게 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거든 [19]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20] 너는 그 글 쓴 막대기들을 무리의 눈 앞에서 손에 잡고 [21]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잡혀 간 여러 나라에서 인도하며 그 사방에서 모아서 그 고국 땅으로 돌아가게 하고  [22]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23]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더 이상 자신들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범죄한 모든 처소에서 구원하여 정결하게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이스라엘도 우리나라처럼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에 남북으로 분단되었습니다. 본문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계시하신 민족 통일의 비전입니다.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퍼포먼스를 명령하십니다. 두 막대기를 구해서 하나에는 북왕국 이름을, 다른 한 막대기에는 남왕국 이름을 써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하라고 했습니다. 감정의 골이 깊어진 유대 민족을 향해 민족의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면 그 원리는 무엇이겠습니까?


우선 이 퍼포먼스는 유다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손 안에서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19절입니다. “너는 곧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에브라임의 손에 있는 바 요셉과 그 짝 이스라엘 지파들의 막대기를 가져다가 유다의 막대기에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한즉 내 손에서 하나가 되리라 하셨다.” 민족의 통일은 오직 하나님 손에 달렸다는 뜻입니다. 분단된 민족이 하나가 되는 것은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뜻에 의해 결정된다는 말씀입니다. 민족의 화해는 반드시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통일, 화해, 평화는 오직 주님 손 안에 있습니다. 두 개의 막대기가 내 손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겠다는 것이 얼마나 분명한 천명입니까? 주님은 평화이시고 진정한 화해와 통일을 이룩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께 우리 민족의 통일도 의탁해야 할 것입니다. 통일은 역사의 주인이신 주님 손안에 있습니다.


17절입니다.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 분명 주님의 손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겠다고 했는데, 17절에서는 우리 손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우리를 평화의 도구, 화해와 평화의 도구로 쓰겠다는 것입니다. 역사의 주체는 주님이십니다. 모든 게 주님 손에 달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일을 우리 손 안에서 이루십니다. 우리가 주님이 이룩하신 통일 사역의 도구입니다. 이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성자 프란시스의 평화의 기도가 우리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당신의 평화의 도구로 써 달라는 것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의 기도여야 합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평화의 사도들입니다. 


우리는 지난 반 세기를 증오의 화신으로 살아왔습니다. 여전히 이스라엘의 인사는 샬롬입니다. 평화입니다. 원래 이 말은 기원이자 고백입니다. 이웃에 대해서는 우리의 결단입니다. 내가 당신의 평화의 도구가 되겠다는 결단입니다. 왜 우리에게 샬롬의 고백과 결단이 필요합니까? 평화에 복무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영문 번역에는 peace maker라고 했습니다. 정확한 이해입니다. 우리는 피스 메이커입니다. 지금까지는 트러블 메이커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골로새서 3장 15절은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합니다. 평화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린 것이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도구로 그 평화를 도모하십니다. 지금 저 북에는 2300만의 형제가 살고 있습니다. 평화를 전해야 합니다. 이 일은 평화의 사도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본문 이전에 에스겔에게 환상 한 가지를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에스겔을 골짜기에 데려가시는데, 거기엔 마른 뼈들이 가득했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이 명하시자 그 뼈들이 여호와의 군대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37잘 10절입니다.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이 환상이야 말로 오늘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계시입니다. 지금은 마른 뼈로 흩어져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거대한 하나님의 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불구였습니다. 모든 힘이 허리에서 나오는데, 허리가 잘렸으니 무슨 힘을 쓰겠습니까? 통일은 가능합니다. 민족의 화해는 꼭 이루어집니다. 정치력이나 경제력으로써가 아니라 주님이 평화이심을 믿고 우리가 피스 메이커로서의 자기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면 됩니다. 


22절을 함께 읽으며 마치겠습니다.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모두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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