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늘 새 땅(사 65: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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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하늘 새 땅
사 65:17-25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17절).
이 예언의 약속은 이스라엘이 포로지에서 귀환한 후 마치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처럼 평화롭게 살아갈 때 이미 부분적으로 성취되었지만 그 보다는 장차 역사의 종말과 주님의 재림을 통해 더욱 온전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바울은 이를 복음으로 말미암은 거듭남, 즉 한 심령의 중생으로도 이해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아무튼 새 하늘과 새 땅은 우리 믿는 자들의 궁극적인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오늘의 삶이 힘들고 고단하다 해도, 슬프고 아프다 해도 이 새 하늘과 새 땅의 소망을 품고 세상을 이기며 또한 자신을 이겨야 할 것입니다.
우는 소리가 다시는 들리지 아니하리라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에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19절).
세상에는 아픔과 슬픔, 억울함, 고통 등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울음 또한 피할 수 없습니다. 기쁨과 즐거움, 웃음보다는 부르짖는 소리, 탄식, 비명, 신음과 울음소리가 훨씬 더 많은 세상입니다. 그런데 장차 도래할 새 하늘과 새 땅에는 기쁨과 즐거움의 노래 뿐 더 이상 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행복과 웃음 뿐이고 기쁨과 즐거움 뿐이라고 하십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 21:4). 더욱 새 하늘과 새 땅을 사모하십시다. 새 예루살렘을 대망하십시오. 아픔도 울음도 없는 새 세계에서 영원히 행복하십시오.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 21:1-2).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라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 안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25절).
오늘이 <바다의 날>이고 내일이 <환경주일>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단순히 인간의 도덕성의 향상이나 슬픔이나 아픔이 없는 사회구조의 완결 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자연의 복귀 없는 새 세계란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종말론적인 새 세계를 굳이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명명한 것입니다. <그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ㅅ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승이 함께 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11:6-8). 바울도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라>(롬 8:21)며 자연의 회복과 본연의 상태로의 복귀가 곧 새 세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기대하십시오. 아픔도 신음도 눈물도 죽음도 없는 세계, 이리와 어린 양, 표범과 어린 염소, 사자와 송아지가 함께 뒹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대망하시며 더욱 종말론적 신앙으로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