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리라(사 59: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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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리라
사 59:16-2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구속자가 시온에 임하며 야곱의 자손 가운데에서 죄과를 떠나는 자에게 임하리라>(20절).
그리스도께서 구속자로 오시리라는 것은 구약과 신약에 나오는 모든 예언과 약속의 핵심입니다. <구속자가 시온에 임한다>는 말씀은 곧 <시온을 위하여 임한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속자는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공동체를 위해 임하십니다. <야곱의 자손>이라는 말씀도 하나님이 택하신 자녀들을 가리킵니다. <죄과를 떠나는 자> 역시 아예 죄를 짓지 않는 자가 아니라 죄를 지을지라도 회개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구속자가 어디, 어떤 자에게 임하시는지를 깊이 명심할 일입니다.
공의를 갑옷으로
<공의를 갑옷으로 삼으시며 구원을 자기의 머리에 써서 투구로 삼으시며 보복을 속옷으로 삼으시며 열심을 입어 겉옷으로 삼으시고>(17절).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공의>란 하나님의 하나님됨을 결정하는 본질이며 하나님의 고유한 본성을 뜻하는 절대적 속성입니다. 인간 구속의 방편인 주님의 십자가도 인간의 죄를 응징하셔야 했던 <공의>의 실현의 필연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주님을 십자가에 달아 심판하시므로 인류의 죄악에 대한 당신의 공의를 완벽하게 관철하셨습니다. 따라서 구속자, 대속자이신 주님이야 말로 공의를 갑옷처럼 입으신 공의의 화신이셨습니다. 또한 구속자이신 주님이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시므로 구원에 이른 우리들도 주님처럼 공의를 구현하며 살아야 합니다. 더구나 지금은 <공의대로 소송하는 자도, 진실하게 판결하는 자도 없는>(4절) 극도로 불의한 시대입니다. 부디 구속자처럼 공의를 갑옷으로 삼아 날마다 정의를 실현하며 사십시오.
나의 영과 나의 말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1절).
그렇습니다. 공의롭게, 정의롭게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과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면 절대 어려운 일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령과 말씀>은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 네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하신 하나님의 다짐이요 맹세십니다. 그래서 우리 믿는 자들은 공의롭고도 정의로운 삶이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4). 우리가 성령으로 말씀으로 늘 충만해야 할 이유입니다. 인간적인 의지나 노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성령과 말씀의 역사를 힘입으면 능히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구속자처럼 당신도 꼭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셔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기 바랍니다. 당신 뿐 아니라 자녀들도 후손들도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여 진정한 공의의 실현자들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