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의 자식(사 5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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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의 자식
사 57:1-10
본문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영적 간음을 성토하시며 그들에게 닥쳐 올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오죽하면 그들에 대해 <무당의 자식, 간음자와 음녀의 자식들>(3절)이라고 부르셨겠습니까? 맞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그런 자들이었고, 또 그런 자들에게 이끌린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의 죄는 주술과 간음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떠나 마귀와 수작한 자들의 피할 수 없는 범죄였습니다. 선지자는 그들을 향해 <가까이 오라!>고 합니다. 내가 너희의 운명을 말해 주겠다고 합니다. 바야흐로 세상은 의인들이 살기에는 전혀 합당치 못한 곳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이 의인들을 불쌍히 여기사 이 세상에서 일찍 데려가시기도 합니다. 하늘 아래 그 어디에도 그들을 위한 피난처가 없을 때 천국이라는 안식처로 속히 불러 가시는 것입니다. <… 의인들은 악한 자들 앞에서 불리어 가도다>(1절).
패역의 자식, 거짓의 후손
<너희가 누구를 희롱하느냐 누구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혀를 내미느냐 너희는 패역의 자식, 거짓의 후손이 아니냐>(4절).
하나님을 희롱하고 하나님을 향해 혀를 내밀어 놀리는 <패역의 자식>들, 이 세상에는 지금도 그런 <거짓의 후손>들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온갖 비웃음, 하나님의 말씀과 사역에 대한 무수한 조롱을 끝까지 견디며 극복해야 합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방주를 건조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를 비웃고 그가 전하는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묵살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은 약속하신대로 이 세상을 물로 심판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도다>(시 53:1-3). 예나 지금이나 이게 바로 하나님의 눈에 비친 인생들의 모습입니다.
상수리나무 사이, 푸른 나무 아래
<너희가 상수리나무 사이,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음욕을 피우며 골짜기 가운데 바위 틈에서 자녀를 도살하는도다>(5절).
풍요의 신 바알과 생산의 신 아세라의 예배 방식은 음란했습니다. 신전 창기와 음욕을 발산하며 행음하는 것이 바알과 아세라에게 바치는 제사였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신앙과 예배라는 미명하에 상수리나무, 푸른 나무 아래 산당에서 공공연하게 행음을 일삼았습니다. <네가 높고 높은 단 위에 네 침상을 베풀었고 네가 또 거기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렸으며 … 네가 나를 떠나 벗고 올라가서 네 침상을 넓히고 … 그들의 침상을 사랑하며 그 벌거벗은 것을 보았으며>(7-8절). 그뿐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아기>를 제물로 바치는 암몬의 신 몰렉을 섬기며 향품을 드렸는데 유다의 유명한 몰렉 제단은 예루살렘성 밖 힌놈의 골짜기에 있었습니다(왕상 11:7). <골짜기 가운데 바위 틈에서 자녀를 도살하는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벌하시되 반드시 스올까지 내려가게 하신다고 합니다. 음부의 심연에까지 추락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상을 극히 경계하시고, 신앙의 정절을 지키십시오. 성경이 우상숭배자들을 향해 <무당의 자식>이라고까지 한 말씀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