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4m: 작은 천국 작은 지옥(엡 5: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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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4일 어린이주일 낮예배
본문: 엡 5:22-6:4
제목: 작은 천국 작은 지옥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31]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5월은 온통 가정과 관련된 날로 도배된 날입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는 가정은 작은 천국 아니면 작은 지옥이라고 했는데, 여러분의 가정은 어떠십니까? 가톨릭은 참 편리합니다. 천국과 지옥 말고 연옥이 있어서 좀 편합니다. 한 가정이 작은 지옥이 아니라 작은 천국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요건이 필요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남편에 대한 아내의 복종입니다. 22절입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한 번더 자세히 보십시오. ‘아내들이여, 여전도회 회장을 해라, 산기도 하라, 목사에게 잘하라가 아니라, 남편에게 복종하되 주께 하듯 하라’고 합니다. 이 대목을 소개하면 흔히 남자들은 신이 납니다. 그런데 여성들은 못마땅해 합니다. 이런 말씀은 과거 남성우월주의와 가부장제 하에서 나온 말씀이기에 이제는 폐기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어디서나 아내들에게 먼저 복종을 요구합니다. 골로새서 3장 18절입니다: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벧전 3장 1절입니다: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한 가정이 작은 천국이 되느냐 지옥이 되느냐는 아내의 복종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주께 하듯 복종하라고 합니다.
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까? 아내가 남편보다 열등해서입니까? 성경이 아내들에게 복종을 명하신 것은 이것이 하나님이 제정하신 창조의 질서이기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잘 났건 못 났건 남편을 한 가정의 머리로 세우셨습니다. 본문 23절입니다: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하나님이 원초에 정하신 것이 그렇다는 겁니다. 제가 잘 나서 설교하고 여러분이 듣는 것이 아니라 역할이 다를 뿐입니다. 사명이 다르고 배역이 다를 뿐입니다. 한 가정에서 연출하시는 하나님의 각본도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창조의 질서에 순복하지 않으면 그 가정에는 행복이 없습니다. 늘 불화와 상처와 아픔만이 있을 뿐입니다. 이게 바로 지옥아닙니까?
현대 가정의 비극은 아내들이 남편의 권위에 불복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자녀들도 부모에게 복종하지 않습니다. 아내들이 남편에게 불복하면서 가정의 위계질서를 깨뜨렸기에 아이들이 진정한 복종을 배울 기회를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가정의 평화를 위한답시고 남편들이 아내에게 복종합니다. 이 시대 남편들 치고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들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십시오. 제직회를 해도 소신껏 발언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남편들이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아내의 입장을 대변합니다. 당회도 아내가 반대하면 결정된 사항이라도 그 다음주에 입장을 달리합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목사에게는 잘 합니다. 교회마다 여성도들의 목사님 섬기기란 대단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남편 몫이 아니라 목사 몫입니다. 이게 잘못되었다는 겁니다. 남편에게 이렇게 잘 하라는 겁니다. 저도 이번에 춘계 대심방하면서 난생 처음으로 산삼을 2뿌리 먹었습니다. 사실 남편이 먹어야 할 것이었습니다. 목사에게 잘못한다고 해서 벌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남편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벌 받습니다. 남편이 기고만장하다고 해도 복종하십시오. 그 도가 심하면 하나님이 처리하십니다. 일단 아내의 복종이 성서적입니다. 남편에 대한 아내의 복종 없이는 가정에 작은 천국은 없습니다. 작은 천국은 여기서부터 출발합니다.
다음은 아내에 대한 남편의 사랑입니다. 25절입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골로새서 3장 19절입니다: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성경은 이처럼 부부쌍방의 복종과 사랑을 요구합니다. 아내가 주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도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심과 같이 아내를 사랑하라는 겁니다. 배역상 복종은 그 주연이 아내이고, 사랑은 그 주연이 남편입니다. 그런데 그 수순이 중요합니다. 어디까지나 아내의 복종이 먼저입니다. 그 다음이 남편의 사랑입니다. 아내가 먼저 복종해야 남편이 아내를 사랑합니다. 이 우선순위를 존중하십시오.
그러면 ‘주께서 교회를 사랑하심같이 아내를 사랑하라’는 말씀은 어떤 뜻입니까? 요즘은 결혼 시즌입니다. 결혼 안 하면 자꾸만 안 하냐고 물어서 귀찮아서 일단 하지만, 하고 나면 결혼생활이라는 게 달뜨면 달구경가고, 별 뜨면 별 세러가고, 바람 불면 산으로 가는 게 결혼생활은 아닙니다. 아내들은 신혼여행 다녀오면 속았다고 합니다. 그 때부터 보복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남편들은 이 모든 것을 다 이해하고 포용하라는 겁니다. 로마서 5장 8절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주님은 우리가 이쁠 때 사랑하신 것이 아니고 못난 죄인이었을 때 사랑하고 용납하셨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일화를 보면, 악처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한 번은 소크라테스가 친구와 얘기하는데, 악처가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욕지거리를 하더니 대야의 물을 쏟았습니다. 옆에서 친구가 다 지켜보고 ‘아니 자네는 저런 여자와 어떻게 사냐?’고 하니까, 소크라테스가 ‘천둥 다음에 소나기 오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 그 다음에는 햇볕 나니까 걱정말게’라고 했습니다. 한 번은 제자가 결혼문제로 상담했습니다. 그 때 그가 ‘걱정말고 결혼하라고 하며, 다행히 좋은 사람 만나면 행복할 것이고, 악처를 만나면 최소한 나 같은 철학자는 된다’고 했습니다. 그 인품이 참 깊습니다. 아내의 순종도 쉽지 않지만, 남편의 아내 사랑도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남편이 주님의 명령, 곧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듯 아내를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작은 천국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식들의 순종입니다.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성경이 말씀하는 효는 도덕, 윤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효도는 약속있는 첫 계명입니다. 십계명은 두 돌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째 돌판에는 제1계명에서 제4계명까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 하나님에 대한 계명입니다. 둘째 돌판에는 제5계명에서 제10계명까지인데, 내용상 사람에 대한 계명입니다. 그런데 이 두 번째 돌판의 첫째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사람에 관한 계명의 첫 계명이 ‘부모공경’입니다. 이 제5계명에 유일하게 축복이 담보되어 있습니다. 십계명을 보면 다른 계명들은 외마디인데, 제5계명에는 ‘그리하면 네가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한다’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공경’이 약속있는 첫 계명입니다.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한다’는 것은 우리의 한결같은 소망입니다. 만사형통과 무병장수입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이 축복은 제5계명과 맞물려 있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면 만사형통합니다. 무병장수합니다. 적어도 성경의 가르침은 이렇습니다. 구약의 대표적인 불효자를 꼽는다면 다윗의 아들 압살롬을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아버지를 죽이고 자기가 왕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결국 그는 노새를 타고 달리다가 자기가 그토록 자랑스러워하고 아끼던 금발이 상수리나무에 걸려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하나님이 치신 것입니다. 반면에 이복 형제였던 솔로몬을 보십시오. 그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예루살렘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했습니다. 다윗의 소원을 아들 솔로몬이 이룬 것입니다. 이 솔로몬을 하나님이 얼마나 축복하셨습니까? 솔로몬은 부귀와 영화의 화신아닙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신 것입니다. 솔로몬은 부친 다윗이 죽은 후에 그 어머니 밧세바를 얼마나 지극 정성으로 섬겼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솔로몬을 그토록 축복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진정으로 여러분의 가정이 행복하고, 성공하기를 원하십니까?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십시오. 남편은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듯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자식들은 부모님께 효를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가정이 작은 천국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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