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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하리라(사 49: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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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나는 너를 잊지 아니하리라</p>
<!-- paragraph:p0002 -->
<p class="p1">사 49:14-21</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필립 얀시는 &lt;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gt;(Disappointment With God)라는 책에서 &lt;하나님께 대해 전혀 실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무신론자다. 하나님께 아무런 기대가 없기 때문에 실망도 없는 것이다&gt; 그랬습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께 실망하여 좌절하거나 심각한 시험에 빠집니다. 그리고 그 실망의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것 같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기도를 하고 말씀을 보고 찬송을 불러 봐도 왠지 막연함과 단절감만 느껴질 뿐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시거나 지금 나와 함께 계신다는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주 고독해지고 가슴이 허전하여 하나님에 대한 섭섭한 감정에 빠지곤 합니다. 과거 이스라엘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lt;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나를 잊으셨다&gt;(14절)고 서운해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이 응답하신 말씀입니다.</p>
<!-- paragraph:p0005 -->
<p class="p2"><br></p>
<!-- paragraph:p0006 -->
<p class="p1">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는가?</p>
<!-- paragraph:p0007 -->
<p class="p1">&lt;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gt;(15절).</p>
<!-- paragraph:p0008 -->
<p class="p1">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고 잊으셨다는 이스라엘의 절망적인 탄식에 대해 하나님이 분명한 어조로 말씀하셨습니다. &lt;여인이 어찌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버리겠느냐&gt; 그러나 만의 하나 혹 그런 일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잊거나 버리지 않으신다는 다짐이십니다. 다윗은 자기를 반역하여 가슴에 칼을 겨누었던 아들 압살롬이 죽자 슬피 울며 통곡했습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lt;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어야 했을 것을, 내 아들 압살롬아!&gt;하며 애석해 했습니다. 이게 바로 아비의 마음이며 주님의 심정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아무리 당신을 반역하고 대적해도 여전히 &lt;내 아들아!&gt;하시며 안타까이 우리를 부르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잊으셨다는 말은 언어도단입니다. 언제나 우리가 주님을 잊고, 주님을 버릴 뿐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주님은 &lt;나는 너를 잊지 아니한다&gt;고 하십니다. 주님의 이 격려의 말씀을 기억하시며 무한한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p>
<!-- paragraph:p0009 -->
<p class="p2"><br></p>
<!-- paragraph:p0010 -->
<p class="p1">내가 너를 손바닥에 새겼노라</p>
<!-- paragraph:p0011 -->
<p class="p1">&lt;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gt;(16절).</p>
<!-- paragraph:p0012 -->
<p class="p1">그냥 손바닥에 썼다가 아니라 &lt;새겼다&gt;입니다. 이 &lt;새김&gt;이란 바울이 &lt;내 몸에 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지노라&gt;(갈 6:17) 할 때의 &lt;흔적&gt;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입니다. &lt;흔적&gt;(스티그마)이란 쇠인장을 불에 달구어 노예나 짐승의 몸에 찍는 화인을 뜻합니다. 따라서 스티그마는 한 번 새기면 문신처럼 두 번 다시 지워지지 않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불에 달군 쇠인장으로 당신의 손바닥에 새기셨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하필 손에 새기셨을까요? 나를 늘 꽉 붙잡고 계시기 위해섭니다. 나를 늘 움켜쥐고 계시기 위해섭니다. 어린아이 손에 쥐어있는 사탕을 빼앗기도 쉽지 않은데 하물며 주님이 당신의 손바닥에 새기신 우리들이겠습니까? 세상 그 어떤 미혹도, 마귀의 그 어떤 위협이나 농간도 주님의 손에서 우리를 빼앗지는 못할 것입니다. &lt;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gt;(41:10), &lt;너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gt;(43:1). 확신을 가지시고 더욱 담대하시고 안도하시길 빕니다.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