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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사 48:6-11)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사 48:6-11


설 연휴 첫 날입니다. 따뜻하고 넉넉한 설 준비와 각종 음식 장만, 귀성객들의 바쁜 발걸음까지 몹시 분주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과 토요일은 전국에 비 예보에 있어서 고향 오가시는 길 많이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설을 맞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때맞추어<새 일을 듣게 하겠다>(6절)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43장에서도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19절)고 하시며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옛 것이 아니라 이전에는 듣지 못한>(7절) <지금 창조된 것>을 알게 하시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모쪼록 올해 당신의 삶 속에서 행하시고 또 듣게 하실 하나님의 새 일에 큰 기대와 희망을 가지십시오.


내가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9절).

<새 일>뿐 아니라 노하기도 더디 하시고 참고 또 멸절하지도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을 배신하여 배역자라 불리어 마땅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은총은 하나님이 나에 대해 오래 참으시는 것이요, 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며 나를 멸절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이 이 새해 우리에게 바로 그런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하십니다. 일찍이 들어보지 못한 새 일 만도 감사한 일인데 노하심도 멸절하심도 자제하시며 오래 참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보다 더 은혜로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시면서 이 모든 것을 <내 이름을 위하여>, <내 영광을 위하여>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부디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이십시오. 그분의 은혜에 바르게 응답하시므로 하나님을 크게 영화롭게 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내가 너를 풀무불로 시련하노라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불에서 택하였노라>(10절).

하나님이 우리를 참고, 기다리시고, 멸절하지 않으신다고 하여 그냥 오래 방치하시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여전히 끊임없이 간섭하시며 관리하십니다. 특히 풀무불 시련으로 우리를 연단하사 순도 높은 정금으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혹독한 풀무불을 통해 은이 아니라 금으로 정련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부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연단을 믿음으로 감수하십시오. 우리에게는 누구나 순수하지 못하고 불량한 찌꺼기가 많습니다. 또 그것들은 우리 스스로 제거하거나 처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풀무불 시련을 통해 하나님이 정제해 주셔야 빛나는 정금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풀무불의 온도가 높을수록 금의 순도는 올라갑니다. 새해에는 시련이 올 때 하나님이 나를 고도로 정련하시기 위해 풀무불 연단을 하고 계신다고 믿으며 묵묵히 그 시련을 견디고 이기시길 당부드립니다. 풀무불을 여러 번 통과할수록 더욱 빛나는 정금이 되는 것처럼 올해 당신도 주님의 풀무불 연단을 통해 더 많이 순수하고 더 많이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심령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