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20140126m 엔돌의 무당(삼상 28:4-15)

20140126m

삼상 28:4-15

엔돌의 무당


[4] 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수넴에 이르러 진 치매 사울이 온 이스라엘을 모아 길보아에 진 쳤더니 [5]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서 그의 마음이 크게 떨린지라 [6] 사울이 여호와께 묻자오되 여호와께서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시므로 [7] 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신접한 여인을 찾으라 내가 그리로 가서 그에게 물으리라 하니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엔돌에 신접한 여인이 있나이다 [8]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새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서는 사울이 이르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 올리라 하니 [9]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사울이 행한 일 곧 그가 신접한 자와 박수를 이 땅에서 멸절시켰음을 아나니 네가 어찌하여 내 생명에 올무를 놓아 나를 죽게 하려느냐 하는지라 [10] 사울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이 일로는 벌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1] 여인이 이르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하니 사울이 이르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하는지라 [12]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13]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하니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영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하는지라 [14]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의 모양이 어떠하냐 하니 그가 이르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하더라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 줄 알고 그의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15]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


금주는 설 주간입니다. 연초에 새해 운세 보신 분 계십니까? 토정비결이나 사주 보신 분 안 계십니까? 지금 우리나라는 가히 점술공화국입니다. 무속인과 역술인이 100만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인터넷 점 사이트 회원은 이미 1200만이 넘어섰다고 합니다. 요즘 수치로 말하면 기독교 신자보다 그 숫자가 많습니다. 도통이라는 운세 사이트는 회원이 40만인데 90%가 10-20대라고 합니다. 사주닷컴은 회원이 40만 명인데 주로 20-30대라고 합니다. 전에는 구세대가 보던 점을 인터넷이나 케이블 TV나 시내 중심가 사주카페에서 젊은이들이 점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여러분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물론 문화사적, 사회학적으로 여러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저는 유례없는 악령의 역사로 보고 있습니다. 역사 말기적인 현상입니다. 올 것이 온 겁니다. 귀신이 정말 있습니까? 귀신의 정체가 무엇입니까? 한을 품고 죽거나 험하게 죽어 구천을 떠도는 영혼입니까? 굿할 때 보면 실제 그런 사람의 혼이 강신해서 무당을 통해 그 사람과 똑같은 목소리로 울기도 하면서 자손들을 나무라기도 합니다. 정말 죽은 사람의 혼이 나타난 겁니까? 사랑과 영혼이란 영화를 보셨지요? 샘으로 나오는 패트릭 스웨이지가 불량배에게 살해당합니다. 그런데 약혼녀 데미무어를 떠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돕니다. 그게 가능한 얘깁니까? 오늘 본문을 보겠습니다.


사울 왕이 블레셋군의 침공을 받고 안절부절 못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미 사울을 떠나신지 오래되었습니다. 아무리 제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며 기도해도 하나님이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를 통해서도 아무런 계시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울이 얼마나 다급했겠습니까? 그래서 그는 엔돌의 무당을 찾아갑니다. 그 무당에게 죽은 사람의 영혼을 불러달라고 합니다. 이걸 무속에서는 초혼이라고 합니다. 엔돌의 신접한 여인이 사울의 요구대로 사무엘의 영혼을 불러올립니다. 과연 그 영혼의 모습이 사무엘과 똑같았습니다. 본문 마지막 대목을 보면 외모나 목소리, 입은 옷까지 사무엘이었습니다. 왜 사울이 사무엘을 불러달라고 했을까요? 사무엘이 사울의 멘토입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등극시켰습니다. 사울이 사무엘을 불러올려 코치를 받고 싶었던 겁니다. 엔돌의 신접한 여인이 사무엘의 영혼을 불러올리자 사울이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절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전통 굿판과 똑같습니다. 당시 엔돌의 무당이 불러올린 그 영이 사무엘의 영이었습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마귀의 속임수요 기만입니다. 성경은 죽으면 그 순간 이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계인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서 이 지상의 사람들과 소통하거나 교통할 수 없다고 합니다. 무당이라 해서 영혼을 함부로 이 땅에 불러올 수 없습니다. 성경은 초혼 자체를 부정합니다. 이것은 사탄의 기만일 뿐이라고 합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부자와 거지 나사로 얘깁니다. 부자도 죽고 거지도 죽습니다. 그 두 사람은 죽자마자 나사로는 천국으로 갔고, 부자는 지옥에 갔습니다. 부자가 지옥의 고통이 너무 심해 나사로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자기 혀를 적셔달라고 아브라함에게 청하자, 아브라함이 천국과 지옥 사이에는 큰 구렁이 있어 서로 오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자 부자는 나사로를 보내 살아있는 형제에게 그들만큼은 이곳에 오지 않도록 전해달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산 자의 말을 안 믿으면 죽었다 살아나서 전한다 해도 안 믿는다며 그것도 거부합니다. 어떤 이는 믿지 않는 사람이 죽으면 귀신이 되어 세상을 떠돈다고 합니다만, 그것은 아닙니다. 모든 영혼은 죽는 즉시 천국 아니면 지옥입니다. 무당이 부른다고 해서 죽은 사람이 천국과 지옥을 떠날 수 없습니다. 제삿날도 안 됩니다. 사람들이 속으니까 마귀가 사람들의 무지를 역이용해서 제멋대로 속이는 겁니다. 자기가 제사상을 받는 겁니다. 마귀가 귀신행세를 하는 겁니다. 소를 섬기는 종교, 태양을 섬기는 종교, 곰이나 원숭이, 쥐를 신으로 섬기는 종족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는 마귀의 기만입니다. 마귀가 사람의 코를 꿰어 자기에게 꽁꽁 묶어두는 겁니다. 키텔이라는 성서사전을 보면 신약성경에 100회 이상 귀신 얘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복음서에 보면 주님의 공생에서 귀신 쫓아내는 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도 그런 능력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귀신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총각이 죽어 몽달귀신, 처녀가 죽어 처녀귀신이 되는 게 아닙니다. 마귀가 죽은 사람 행세를 하는 겁니다. 한 개인과 한 집안의 약점을 최대한 이용해서 제멋대로 이용하는 겁니다. 귀신은 절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아닙니다. 마귀입니다. 영화 사랑과 영혼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러면 귀신 노릇하는 마귀는 누구입니까? 신약성경의 디아블로스는 그들의 우두머리 사탄의 졸개들입니다. 사탄은 누구입니까? 천사장 루시퍼가 자기가 지휘하던 천사를 이끌고 하나님을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켰는데, 실패합니다. 미가엘 천사에게 진압을 당합니다. 그래서 그 루시퍼와 그의 추종세력이 하늘에서 쫓겨납니다. 그 루시퍼가 사탄이고,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마귀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단수이고, 마귀는 복수입니다. 마귀가 온 세상을 휘젓고 다니며 사람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사악한 영입니다. 사람을 속이기 위해 온갖 술수를 다 씁니다. 마귀는 변장의 귀재입니다. 마귀는 영이기에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초자연적인 능력과 지식과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과거와 지금의 처지와 미래를 훤히 다 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수인을 내세워 점도 치고, 굿도 하고, 병도 약도 주면서 사람들을 자기에게 묶어 둡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주로 무속이나 미신으로, 우상숭배나 타락한 문화로, 무신론이나 잘못된 신념으로 망하게 하고, 믿는 자에게는 끝없이 미혹하여 주일성수, 기도생활, 말씀 읽는 것을 방해하고, 세상과 타협하게 하고, 어떻게든 신앙생활에 실패하게 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신앙생활 잘 하는 꼴을 못 봅니다. 어떻게는 교회로부터 등을 돌리게 합니다. 주님과 괴리가 생기게 합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서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5장 9절 이하에서는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고 하고, 또 에베소서 4장 27절에는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합니다. 여러분, 마귀가 우리에게 악한 생각을 갖게 합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입니다.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주님을 은 30에 판 가룟 유다도 마귀에게 정복당해서 그런 일을 벌인 겁니다. 사실 마귀의 주요 타깃은 우리 믿는 자들입니다. 안 믿는 자들은 어차피 자기의 수하에 있습니다. 믿는 사람을 실족하게 하려고 온갖 악랄한 짓을 다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디모데전서 4장 1절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말세에는 많은 사람이 믿음을 버리고 귀신을 좇는다는 겁니다. 우리의 진정한 적은 사탄과 마귀입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마귀가 바로 우리의 원수입니다. 이 세상 모든 악의 배후에는 마귀가 있고, 그 배후에는 사탄이 있습니다. 점이나 사주보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은 점이나 사주가 미신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주나 점이라는 게 귀신의 힘을 빌려 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역술의 기본인 괘를 보면 통계학의 산물의 하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신자 중 30-35%가 점집을 찾는다고 합니다. 아마 그 사람들도 그렇게 정당화하고 합리화하여 점집을 드나들 겁니다. 우리나라 유명한 무당 중 정에스더라는 역술인이 유명합니다. 가톨릭 신자들의 단골이고, 여전도사 출신이라고 합니다. 아마 그를 찾아가는 신자들도 그렇게 합리화할 겁니다. 미신이 아니라 통계학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점이나 사주가 통계학이라는 말은 위장에 불과합니다. 기만 술책입니다. 그것도 다 마귀의 도구입니다. 마귀가 사람을 속여 지배하는 수단입니다. 성경은 점이나 굿에 대해 매우 부정적입니다. 레위기 19장 31절입니다. “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레위기 20장 6절은 “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라고 합니다. 여기 나오는 신접한 자는 여자 무당을 말하고, 박수란 남자 점쟁이를 말합니다. 그들을 찾아가지 말라는 겁니다. 그들은 다 마귀의 사제라는 겁니다. 사탄의 하수인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제사도 마찬가집니다. 고린도전서 10장 20절입니다.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제사는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도 아니고, 조상에게 절하는 것도 아닙니다. 조상의 혼을 가장한 마귀에게 절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제사 지내지 말라는 겁니다. 대개 나는 귀신이 아니라 우리 부모에게 절한다고 합니다. 그 뜻은 가상하나 실제 그 절을 받는 존재는 마귀입니다. 차라리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게 백 번 낫고 옳습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최후 심판 때 유황 불못에 들어갈 사람의 목록이 나옵니다. 거기에 살인자, 술객, 우상숭배자들입니다. 여러 차례 나오는 살생부에 그들은 한 번도 빠지지 않습니다. 그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 참예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등산 가다 절간 기왓장에 돌 던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어지럽고 혼탁한 때 여러분의 믿음의 정절을 지키셔야 합니다. 마귀의 손짓에 놀아나거나 틈을 보이지 마십시오. 심심하다고 점보고, 장난으로라도 사주보지 마십시오. 이삿날 택일하지 마십시오. 결혼한다고 궁합보러 가지 마십시오. 기도하고 믿음으로 처리하십시오. 올해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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