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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까이 나아오라(사 45:20-25)

함께 가까이 나아오라

사 45:20-25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당신 가까이로 부르십니다. <날 오라 하심은 온전한 믿음과 또 사랑함과 평안함 다 주려 함이라>(찬 254장)는 찬송가의 가사처럼 끊임없이 우리를 부르셔서 은혜와 복을 허락하십니다. 주님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하셨습니다. 특히 본문은 <함께 오라>, <모여 오라>고 하십니다. 옳습니다. 만사에 때가 있듯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일에도 때가 있습니다. 바로 지금이 은혜 받을 만한 때요 지금이 구원의 날이라(고후 6:2)는 것입니다. 또 이런 말씀도 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사 55:6-7).


함께 의논하고 진술하고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21절).

이 45장에는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는 말씀이 무려 8번이나 반복됩니다. 왜일까요? 무섭도록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혹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이 세상에 마음을 빼앗겨 세상과 타협하며 짝하며 살게 될까 우려하셔서 강조하신 말씀일 것입니다. 여기서 <함께 의논하여 보라>는 것은 충분히 상의하고 숙고한 다음 과연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 바른 것인지를 결정지으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깊이 생각하고 진술하여 우리 스스로 결단하고 또 선택하게 하십니다. 여호수아도 백성들을 향해 이렇게 외쳤습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 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을 섬기겠노라>(수 24:15).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고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25절).

맞습니다. <의롭다 하심>은 여호와로 말미암아 얻습니다. 그게 신구약 성경의 일관된 사상입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는 말씀을 교리적으로는 <의인> 혹은 <칭의>라고 합니다. 의롭다는 인정을 얻다, 혹은 의롭다는 칭함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의로워서가 아니라 의롭지 않음에도 주님의 대속의 십자가로 인해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고 또 그렇게 불러주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감사한 일이며 얼마나 자랑스런 은혜입니까? 누구든지 여호와 앞에 나아와 의논하고 진술하므로 이 여호와의 의롭다 하심의 은혜를 깊이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하며 널리 여호와의 그 칭의의 은총을 선전하고 자랑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