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5n 은혜를 받은 자여여(눅 1:26-38)
읽기 설정
미리보기 인용
복사되는 내용은 인용 정보와 미리보기 주소다.
현재 미리보기 주소:
20131215n
눅 1:26-38
은혜를 받은 자여!
[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를 찾아가 예수님의 잉태 사실을 고지하는 대목입니다. 28절 상반절을 보시면,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라고 했습니다. 30절 하반절도 보십시오.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여기에 나오는 <은혜>는 당연히 성탄의 은혜입니다. 그렇습니다. 마리아야말로 가장 큰 성탄의 은혜를 입은 여인입니다. 그렇다면, 마리아가 입은 그 성탄의 은혜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우선 <평안>의 은혜입니다. 28절 하반절입니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성탄의 은혜를 받으면 무엇보다 평안해집니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안입니다. 성탄의 은혜를 입으면 개인도 가정도 교회도 그 사회 그 나라도 평안해집니다. 천사 가브리엘이 주님 잉태 소식을 마리아에게 전하면서 제일 먼저 평안을 빌어줬다는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가장 절실한 게 예나지금이나 평안이라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들려오는 험악한 소식에 우리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주님 시대나 이 시대나 여전히 우리에게는 평안이 없습니다. 이 시대에 가브리엘이 성탄 소식을 전하면서 축복한다고 하면, 제일 먼저 평안을 빌었을 겁니다. 2013년도 보름 남았습니다. 얼마나 평안하게 이 연말까지 오셨습니까? 지금은 여러분의 형편이 어떠십니까? 부디 올해도 성탄의 은혜를 입으십시오. 성탄의 은혜를 받되 특히 천사 가브리엘이 빌어준 평안의 복을 누리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개인, 가정, 교회, 우리나라도 연말연시에 평안하기를 빕니다.
다음은 주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입니다. 28절 하반절을 다시 보십시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평안을 빌고 나서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기를 빌고 있습니다. 당시 마리아는 주님을 잉태했습니다.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이 자기 뱃속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다른 이름이 <임마누엘>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성탄의 은혜를 입으면 성탄하시는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주님이 내 삶에 영원히 함께 하십니다. 이 세상에서는 그 누구도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일 수 없습니다. 누구도 내 아픔, 외로움을 나누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임마누엘이시기에 어떤 상황이나 경우에도 나와 함께 하십니다. 내 아픔에 동참하시고, 내 고독에 함께 울어주십니다. 죽음의 길도 주님이 홀로 동행해 주십니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는 말씀은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부디 올 성탄절에는 그야말로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주님 은혜가 여러분과 가정에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다음 성탄의 은혜는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은혜입니다. 30절입니다.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성탄의 은혜를 입었으니 무서워말라는 것입니다. 성탄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무서움을 이기게 합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담대하게 합니다. 당시 마리아를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끔찍했을까요? 처녀를 향해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다고 하니 얼마나 경악했을까요? 두려움이 밀려왔을 것입니다.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모릅니다. 약혼이 깨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원래 처녀가 잉태하면 돌에 맞아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율법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두려워 떨었겠습니까? 그러니까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야 두려워 떨지 말라고 합니다. 결국 마리아의 그 두려움을 성탄의 은혜가 극복하게 한 것입니다. 성탄의 은혜는 아무리 두려운 것일지라도 능히 극복하게 합니다. 세상이 두렵고, 여러분 앞에 놓인 과제가 무서우십니까? 담대하고 용감하게 사시길 바라십니까? 꼭 성탄의 은혜를 입으십시오. 성탄의 은혜를 입으면, 죽음도 두렵지 않습니다.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는데 마리아는 그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성탄의 은혜에 충만하셔서 마리아처럼 담대하시기를 바랍니다. 두려움이 사라지고 모든 무서움을 극복하는 용감한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성탄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말씀에 순종하게 하는 은혜입니다. 38절입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내게 전해준 그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성탄의 은혜를 입으면 누구나 주님의 말씀 앞에서 결단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은혜 받은 사람, 특히 성탄의 은혜를 입은 사람만 주님의 말씀에 바르게 순종하며 결단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지만 늘 결단하지 못하고 사는 것은 아직도 제대로 은혜를 받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은혜가 없으면 말씀 때문에 시험에 들고, 말씀 때문에 아픔과 고통을 겪습니다. 어떻게 아기를 밴다는 데도 아멘합니까? 초인적입니다. 약혼자에게도 버림 받고, 부모에게 쫓겨나고, 사람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지도 모르는데 그 말씀 앞에서 순종할 수 있습니까?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나 성탄의 은혜를 입었기에 그 말씀 앞에서 결단한 것입니다. 당시 마리아의 순종은 목숨을 건 비상한 순종이었습니다. 죽을 수도 있지만 제가 그 말씀에 복종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능케 한 것이 바로 성탄의 은혜입니다. 우리도 성탄의 은혜를 입으면 말씀 앞에서 비상한 순종과 결단이 가능합니다. 부디 올해는 꼭 성탄의 은혜를 듬뿍 받으셔서 이 모든 복과 은혜가 여러분 개인과 가정과 우리 교회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원문 자료와 첨부
- 미디어: YouTube 시청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