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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나의 기뻐하는 자(사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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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 class="p1"><span>나의 기뻐하는 자</span><br></p>
<!-- paragraph:p0002 -->
<p class="p1">사42:1-4</p>
<!-- paragraph:p0003 -->
<p class="p2"><br></p>
<!-- paragraph:p0004 -->
<p class="p1">이것은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서 기자가 이 본문을 그대로 주님께 적용하며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의 성취라는 점을 확실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마12:17-21). 그렇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lt;종&gt;이셨습니다. 분명 아들이셨지만 겸손한 종의 형체를 입으시고 아버지의 뜻에 절대 순종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주님은 하나님의 &lt;택하신 자&gt;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역에 가장 완벽하게 부응하시며 그 모든 뜻에 합당하게 행하신 분이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주님을 기뻐하셨습니다. 주님이야말로 언제나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사랑스런 아들이셨습니다.</p>
<!-- paragraph:p0005 -->
<p class="p2"><br></p>
<!-- paragraph:p0006 -->
<p class="p1">나의 영을 주었노라</p>
<!-- paragraph:p0007 -->
<p class="p1">&lt;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자 곧 내가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영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정의를 베풀리라&gt;(1절).</p>
<!-- paragraph:p0008 -->
<p class="p1">하나님이 주님께 당신의 영을 주셨다는 것은 주님이 늘 성령으로 충만하셨음을 뜻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늘 성령과 함께 사역하셨습니다. &lt;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gt;(마3:16) 보셨다고 했고, &lt;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gt;(마4:1)하셨다고도 했습니다. 참된 정의와 공의는 성령충만한 하나님의 종들에 의해 구현되고 실천됩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선포하시고 거룩하심과 공평하심이 어떤 것인지를 가르치시기 위해 이방에 비칠 빛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lt;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gt;(4절).</p>
<!-- paragraph:p0009 -->
<p class="p2"><br></p>
<!-- paragraph:p0010 -->
<p class="p1">상한 갈대도 꺼져가는 등불도</p>
<!-- paragraph:p0011 -->
<p class="p1">&lt;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gt;(3절).</p>
<!-- paragraph:p0012 -->
<p class="p1">주님은 이 땅에 정의를 세우실 뿐 아니라 상한 갈대도 꺼져가는 등불도 꺾거나 끄지 아니하시는 분이십니다. 갈대는 아무런 쓸모가 없는 잡초일 뿐입니다. 농부들에게는 가장 성가신 풀입니다. 그런데 그게 상하기까지 했으니 얼마나 더 쓸모가 없어진 겁니까? 그럼에도 주님은 그걸 꺾지 않으시고 무한한 연민으로 돌보시며 치료하시는 분이십니다. 정의를 시행하시는 냉정한 공의뿐 아니라 상한 자들을 돌보시고 고치시는 무한한 연민과 사랑도 겸비하신 분, 그가 바로 하나님의 종이요 하나님의 택하신 자로 이 땅에 오셨던 주님이셨습니다. 성탄의 계절인 이 12월, 다시 한 번 주님의 오심을 대망하며 상하고 꺼져가는 자들에 대한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깊이 느끼시고 생생하게 체험하시는 은혜가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