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하라!(사4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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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하라!
사41:21-29
<소송하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상숭배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너희가 섬기는 신이 진짜 신이고 경배할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소송을 통해 증명해 보이라는 도전이십니다. 적어도 전지전능한 신아라면 <장차 당할 일, 이전에 있었던 일>(22절) 쯤은 다 알아야 한다며 어디 진술해 보라고 하십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장차 당할 일>이 알고 싶어 우상을 찾아 갑니다. 물론 귀신들은 사람보다야 더 잘 압니다. 그럼에도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며 정작 중요한 일들은 모르기가 십상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미래를 다 아는 양 사람들을 속이며 거짓 예언을 일삼습니다.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뒤에 올 일을 알게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신들인 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하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23절).
하나님이 거듭 우상들에게 <복을 내리든지 재난을 내리든지 하라>며 도발하십니다. 마치 하나님이 애굽에 재앙을 내리시고, 또 이스라엘에게는 복을 내리셨던 것처럼 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사람들이 마치 하나님을 경배하듯 이제부터는 그 기이하고 큰일에 놀라 우상을 숭배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보라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24절)하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는 세상 사람들에 대한 순수한 사기행위일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북방에서 한 사람을 일으켜 그로 하여금 우상을 숭배하는 고관들을 마치 토기장이가 진흙을 밟음같이(25절)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북방의 한 사람>이란 곧 바사 왕 고레스를 가리킵니다. 아무튼 하나님은 우상과 우상숭배자들은 반드시 석회를 밟듯 진흙을 밟듯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헛되며 허무하며 공허할 뿐
<보라 그들은 다 헛되며 그들의 행사는 허무하며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 뿐이니라>(29절).
거듭 강조하지만 우상들은 다 거짓이고 사기입니다. 결코 신봉자들이 알고 있는 그런 초월 존재가 아닙니다. 아무리 절을 하고 제물을 바쳐봐야 결코 우상들이 약속한 그 어떤 유익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우상에게는 그럴 능력도 생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우상들은 부어 만든 형상이요 바람이요 공허할 뿐입니다. 따라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결국 그 우상에게 속은 사실을 깨닫고 뒤늦게 후회하며 원통해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간곡하게 <사랑하는 자들아 우상숭배 하는 일을 피하라>(고전10:34)고 했습니다. 사이비 이단에 빠져 열렬히 그 길을 가다 뒤늦게 돌이키고 후회하지만 그때는 이미 패가망신한 다음이듯 우상숭배에 빠진 사람들의 최후 운명도 그와 꼭 같습니다. 헛된 우상의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늘 자신을 단속하시고 더욱 믿음으로 잘 지켜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