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지혜로운 아들 미련한 아들(잠 10:1-11)

20110514
지혜로운 아들 미련한 아들
잠 10:1-11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1절).
때마침 내일이 <청년주일>입니다. 지혜로운 청년은 부모에게 기쁨을 드리나 미련한 청년은 늘 부모에게 근심만 안깁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자식입니까?

공의의 재물과 불의의 재물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2절).
지혜로운 아들은 공의의 재물을 위해, 정직한 수입을 위해 수고합니다. 또 하나님은 그런 자를 축복해서 많은 유익을 누리게 하십니다. 또 부모 역시 그런 자식을 통해 보람을 느끼며 감사하고 안도하십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재물을 추구하는 지혜로운 자의 영혼을 결코 주리게 하시지 않으며, 여기서 말씀하는 <공의>란 곧 <정직함과 자선>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미련한 아들은 끊임없이 <불의한 재물>만을 노리며 남을 등치고 사기하는 불로소득만을 궁리합니다. 그런 자식은 부모를 한없이 불행하고 슬프게 하며 절망하게 합니다. 가난해도 정당하게 벌고, 아무리 부요를 약속해도 불의한 재물은 가차없이 물리치는 아들이 부모에게 기쁨을 드리는 효자임을 기억하십시오.

여름에 거두는 자와 추수 때 잠자는 자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5절).
매사에 기회를 잘 살려 뿌릴 때 뿌리고, 거둘 때 거두며 쉴 때 쉬는 자가 바로 지혜로운 아들입니다. 요즘은 밭에 씨를 뿌리고 모종을 심는 시기입니다. 저희 교회 밭에도 각종 야채며 감자와 옥수수를 심고 고추와 가지와 오이 모종을 심었습니다. 그래야 때가 되면 수확을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아들은 남이 한창 추수로 분주할 때 늦잠이나 자며 빈둥거립니다. 게으름으로 시간을 허비하며 자신의 삶에 대해 무책임하기 짝이없습니다. 추수 때 잠을 자면 겨울은 언제 누가 준비합니까? 따라서 그런 자식은 부모에게 부끄러움을 끼치는 못난 자식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명심하십시오. 젊은 시절 지식과 지혜를 얻는 일에 고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자는 반드시 풍성한 추수를 보게 될 것이고 젊은 시절을 나태함과 무책임으로 허송한 자식은 다가오는 겨울에 견딜 수 없는 부끄러움과 굶주림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의인의 머리와 악인의 입
<의인의 머리에는 복이 임하나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6절). 
의인의 머리는 항상 건전하고 건강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치만을 생각하고 추구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시와 영광을 사색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을 모색하고 궁리합니다. 그래서 그런 자의 머리에는 당연히 하나님의 복이 임하며 또 그런 자식이야말로 부모의 기쁨이자 자랑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악인의 입은 마치 악한 샘에서 쓴 물이 솟아나듯 끝없이 독을 뿜어냅니다. 그래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상처를 입게 하고 피 흘리게 합니다. 그런 자식은 심지어 형제들도 해치며 부모의 가슴에도 비수같은 독을 뿌립니다. 부디 <악인의 입>이 아니라 <의인의 머리>로 사십시오.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11절)이라 했습니다. 부모와 이웃들을 살리고 행복하게 하는 <생명의 샘>이 될지언정 쓴 물을 내므로 모든 사람들을 괴롭히고 멸망하게 하는 <악한 샘>이 되지 마십시오.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1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