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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국이여(사 34:1-4)

열국이여

사 34:1-4


하나님의 교회와 그 백성을 대적하는 나라들은 반드시 파국을 맞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성경에는 여호와의 전쟁에 관한 말씀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전쟁들은 다 의로울 뿐 아니라 반드시 여호와가 이기십니다. 세상은 누가 뭐래도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친히 은혜를 베푸시고 선을 행하십니다. 그러나 세상이 이 <세상의 신>이라 불리우는 사탄의 수중에 들어가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고 세상 가운데서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협하거나 해치려 들면 하나님은 단호히 그것들과 맞서 싸우십니다. 이게 바로 여호와의 의로운 전쟁입니다. 


열방을 향하여 진노하신 여호와

<대저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그들의 만군을 향하여 분내사 그들을 진멸하시며 살육당하게 하셨은즉>(2절).

하나님은 지금 열방과 다투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지금 그들을 치러 진노 가운데서 오고 계십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로 똘똘 뭉쳐 마귀의 이익을 위하여 하나님과 신앙을 대적하고 있기에 하나님이 그들 모두에 대해 진노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오랜 세월 모든 민족들로 하여금 각자의 길을 가도록 그냥 방임하셨습니다(행 14;16).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그렇게 침묵하지 않으시겠다는 선전포고이십니다. 그들은 늘 군대를 동원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해악을 끼쳐왔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피흘리게 해왔기 때문에 이제는 그들이 피를 마실 차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진노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들의 군대 위에 임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언제나 군대를 앞세워 하나님을 대적해 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 앞에 직면한 나라와 개인은 그가 누구든 결코 무사할 수 없음을 깊이 명심하십시오.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리라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4절).

하나님의 진노의 결과가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가를 표현한 3절 말씀을 한 번 보십시오. <그 사체의 악취가 솟아오르고 그 피에 산들이 녹을 것이며> 모든 사람들이 그 소름끼치는 광경과 악취 때문에 죄에 대한 분노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 살육을 당하되 매장되지도 못하고 널부러져 있어 하나님의 공의를 보여주는 기념비가 될 것입니다. 어디 그 뿐입니까? 그 하나님의 진노와 응징으로 결국 이 세상 만유가 온통 뒤죽박죽이 되어 수척해지고 쇠잔해질 것이며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보랏빛이나 핏빛으로 변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 하늘이 마치 불의 열기에 오그라드는 양피지 같이 말릴 것이라고 합니다. 별들은 가을 낙엽처럼 떨어질 것이고 패배한 나라들의 모든 아름다움과 기쁨과 낙은 다 사라질 것이고 방백의 지위나 정부, 모든 통치권은 폐지될 것이며 오직 전쟁의 칼날만이 그들 위에 떨어질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종말에 있을 여러 현상들과 최후의 심판을 비유한 말씀처럼 보이는데 그러나 이는 역사의 종말에 있을 최후 심판에 비하면 맛보기 수준에 불과할 뿐입니다. 성경은 마지막 날에 대해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플어지리로다>(벧후 3:10)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