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자녀들을 위한 선물(잠 6:20-35)

자녀들을 위한 선물
잠 6:20-35
2011.05.05

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
<어린이를 위하려면 어른이 어린이가 되라>는 말도 있지만 잠언의 가르침은 어린이로 하여금 <아비의 명령을 지키고 어미의 법을 떠나지>(20절) 않도록 <그것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목에 매게하라>(21절)고 합니다.
<대저 아비의 명령은 등불이요 어미의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23절)고 합니다.
부디 <아비의 명령>과 <어미의 법>이 당신의 자녀들의 삶을 인도하는 진정한 안내자, 잠잘 때 지켜주는 든든한 보호자, 깰 때 서로 소통하는 참된 대화자가 되게 하십시오(22절).

이성관계
<이것이 너를 지켜 악한 여인에게, 이방 여인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네 마음에 그의 아름다움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홀리지 말라>(24-25).
<악한 여인>, <이방여인>이란 무엇으로 보나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이성을 뜻합니다. 그럼에도 단지 겉 모습만의 아름다움에 빠져 물불을 안 가리고 덤비는 일이 없도록 미리 잘 단속하라는 것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이성문제로 시험에 들어 모진 상처를 입고 고뇌하고 있습니다.
<음란한 여인은 귀한 생명을 사냥>(26절)한다고 합니다. 당신의 자녀가 잘못된 이성에 빠져 생명을 사냥당하는 비극이 없도록 어려서부터 관심과 애정으로 돌보며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아비의 명령과 어미의 법이 이성에 관한 바른 이해와 안목을 넓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도하십시오.

물질 관계
<도둑이 만일 주릴 때에 배를 채우려고 도둑질하면 사람이 그를 멸시하지는 아니하려니와 들키면 칠배나 갚아야 하리니 심지어 자기 집에 있는 것을 다 내주게 되리라>(30-31).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도적질한 자는 5배, 4배, 2배의 배상을 해야 하고(출22:1,4,9), 만약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는 노예로 팔려가야 했습니다(레25:39). 
부모의 자녀 교육의 주제 가운데서도 이 부분이야말로 그 어느 시대보다 이 시대에 가장 강조되어야 옳을 듯 합니다. 도둑질이란 결국 물질관, 청지기 의식, 부에 대한 바른 가치관의 결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따라서 정당하게 근로하여 벌고, 또 수중의 모든 재화란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하나님의 소유의 부이며, 나는 단지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바르게 집행해야하는 청지기일 뿐이라는 사실을 부단히 가르치고 의식화해야 합니다. 이런 바른 물질관이 정립되지 않는 한 누구도 도둑질을 피하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영혼 관리
<여인과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되나니>(32-33). 우리는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많은 것을 투자하며 온갖 노력을 다 기울입니다. 외모와 미모지상주의 풍조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이나 영혼은 더욱 빈곤하고 황폐해졌습니다.
당신의 아들, 딸들의 영혼을 생각하십시오. 상하고 능욕 받아 씻을 수 없는 부끄러운 영혼이 되거나 아예 망하는 영혼이 아니라 살아 생동하는 영혼, 건강한 영혼, 늘 하나님과 교통하고 성령으로 충만한 영혼이 되게 하십시오. 이를 위해 하나님의 말씀으로 명령하고, 주의 교훈으로 훈계하십시오. 믿음으로 자신의 영혼을 잘 관리하도록 지도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어린이 날>인 오늘, 부모들이 기도하며 다짐해야 할 자녀들에 대한 최상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