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1n: 양육(엡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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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일 주일오후예배
본문: 엡 6:4
제목: 양육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우리가 함께 본 본문은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는 자녀 양육의 원리입니다. 우선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자녀 양육의 궁극적인 책임이 아비에게 있다고 합니다. 본문을 보십시오. ‘부모들아’가 아닙니다. ‘아비들아’입니다. 그러면서 자녀양육의 지침을 아비들에게 주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2을 보십시오.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자녀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자녀 양육에 대해서는 부모들아, 어미들아가 아니라 아비들아입니다. 자녀 양육의 궁극적 책임이 아비들에게 있다는 뜻입니다.
왜 그럴까요? 왜 아비를 한 가정의 머리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5장 23절을 보십시오.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남편이 아내의 머리요 한 가정의 머리입니다. 따라서 훗날 하나님은 반드시 아비와 그 가정에 자녀 양육을 결산하십니다. 아비들에게 자녀 양육의 최종적인 책임을 묻습니다. 최초의 가정이었던 아담과 하와의 경우를 보십시오. 사실 범죄는 하와가 먼저 범죄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책임을 아담에게 묻습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는데, 그 한 사람은 아담을 가리킵니다. 왜냐면 아담이 하와의 머리요 한 가정의 머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현실은 어떻습니까? 자녀 양육의 책임이 여전히 아비에게 있습니까? 어미에게 넘어간 지 오래입니다. 어미는 그 책임을 학교와 학원에 떠넘겼습니다. 신앙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비가 책임지고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학교에 맡겨 놨습니다. 교회학교 교사가 아무리 탁월한들 일주일에 한 번 예배하고 공과공부하는 것으로 신앙교육을 다 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 자녀 양육은 참으로 신성한 일입니다. 아비 책임 하에 가정에서 좀 더 치밀하게, 좀 더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비들에게 주신 가장 원초적이고 신성한 사명과 책임이 바로 자녀 양육입니다. 그런데 이게 제대로 안 되고 있습니다. 자녀 양육은 돈 버는 일보다 더 소중합니다. 승진, 출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자녀 양육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누구도 자녀 교육 때문에 진지하게 고뇌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주님 앞에 가면 책임 추궁을 당하고 심판 받을 사람 많습니다. 아내에게 미뤄놓았다고 안심하지 마십시오. 아비들이 챙겨야 합니다. 끝까지 주님은 아비에게 책임을 묻습니다. 아비를 향해 나와 정산하자고 하십니다. 자녀 양육에 소홀하고 무책임하면 훗날 반드시 그 아비는 심판 받는다는 사실을 엄숙히 기억하십시오. 엘리 제사장 아시지요? 결국 그는 자녀 교육에 실패하고 두 아들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전사하고, 동구 밖에서 소식 기다리던 아비는 두 아들이 전사했다는 비보를 듣자 뒤로 나자빠져 죽었습니다. 구약 때는 그렇게 즉각적으로 하나님이 심판하셨으나, 지금은 은혜의 때이므로 마지막 때 정산하시는 겁니다. 아비들은 자녀 교육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의 기강이 서고 질서가 잡힙니다. 하나님을 대행해서 아버지가 권위를 세워야 하는데, 완전히 콩가루 집안입니다. 아버지의 진면목은 하나님 권위의 대행자에서 드러납니다. 또한 이 땅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하나님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엄마는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매를 들어도 위엄이 안 섭니다. 아이들이 겁을 안 냅니다. 아버지가 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책임지고 자식들을 바르게 양육하십시오. 훗날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핑계도 변명도 통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하나님이 원초에 부여하신 자녀 양육의 책임을 아비에게 물으십니다.
다음은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합니다. 그냥 교양이 아니며 그냥 훈계가 아니라, 주의 교훈이요 교양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가정에서 부모가 해야 합니다. 학교에서 주의 교양과 훈계를 받을 수 없습니다. 아비가 해야 합니다. 주의 훈계와 교양이 자녀 양육의 절대적 규범이요 헌장입니다. 자녀 양육의 FM이 주의 교훈이요 교양, 주의 말씀입니다. 지금은 어떤 부모도 자녀들의 삶에 모범이 될 수 없습니다. 자녀들이 우리 부모처럼 살았다가는 다 망합니다. 제일 무서운 게 자녀들이 부모 따라 사는 겁니다. 그러므로 나처럼 살라고 하지 마시고, 주의 훈계로 교양으로 말씀으로 양육하십시오. 우리 부모에게 무슨 자녀 양육의 철학이 있고, 대책이나 원칙이 있습니까? 우리가 하는 것은 자기가 못 다한 한을 자식에게 덧씌울 뿐입니다. 지금 부모들의 탐욕에 아이들이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부모들의 한에 자녀들이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그건 잘못된 겁니다. 주의 말씀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맹목적인 애정이나 부모 나름의 일방적인 기대나 강요 말고, 주의 말씀을 원칙으로 자녀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신명기 6장 6절 이하가 유대인의 전통적인 쉐마입니다.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어떻게 자녀를 가르쳐야 할 지를 일러준 말씀입니다. 우선 아비들이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는 겁니다. 어떻게든 말씀을 교육하라는 겁니다. 유대인들의 쉐마 교육법은 어릴 때부터 신명기를 통째로 외우게 합니다. 성인되면 대게 신명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암기합니다. 정말 언제 어느 때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암기합니다. 이게 쉐마 교육입니다. 여러분, 어떻게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하십시오. 그러면 성령이 역사하셔서 변화시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너무 강한 자극을 받기에 어지간해서는 전달이나 감동, 도전을 못 느낍니다. 어떻게든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시고 알려주십시오. 전혀 안 듣는 것 같아도 거기에 성령이 역사해서 마음 판에 새기게 하십니다. 그래야 아이가 변화되고 새로워지며, 언젠가 말씀 앞에서 결단하게 됩니다.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이것은 가정에서 아비가 해야 할 몫입니다.
다음은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것은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지켜야 할 중요한 원칙 가운데 하나입니다. 자녀의 잘못이나 허물을 꾸짖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마음의 상처나 인격적인 흠집을 내지 말라는 겁니다. 자녀가 부모의 꾸중이나 징계를 당하면서도 정서적으로 다치지 않고 인격적으로 승복하게 하라는 겁니다. 요즘 아이들 반발 많이 합니다. 부모라 해도 자식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줄 권리는 없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내 자식이 내 자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자녀에 대한 소유권이 부모에게 있는 게 아닙니다. 양육권만 있습니다. 자녀에 대해서도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그래서 절대 자녀에게 모진 상처를 입히면 안 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자녀를 징계하는데, 그건 다 부모의 욕구나 기대치에 못 미친다고 보복하는 겁니다. 거기에서 자녀들은 상처를 입습니다. 여러분, 부모의 언어폭력은 살인적인 수준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자기 자녀들에 대한 언어폭력이 가장 잔인하다고 합니다. 왜냐면 다른 사람에게 그런 언어폭력을 휘두르다가는 값비싼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에 무방비인 자녀에게 가장 심각하게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겁니다. 어떤 통계를 보니 부모의 언어폭력으로 받는 상처가 매 맞고 받는 상처보다 20-30배 높다고 합니다. 여러분, 자녀들을 폭행하지 맙시다. 자녀 양육이 부모의 기분과 감정에 따라 춤을 춰서는 안 됩니다. 부모가 기분이 좋으면 뭐든 용서가 되고, 기분 나쁘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끊임없이 잔소리와 욕, 매질을 당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러면 아이들이 헛갈려서 일찍부터 심리적인 불안에 빠지게 됩니다. 그런 아이들은 일찍부터 부모의 눈치를 살피게 됩니다. 이게 아이들을 해치는 짓입니다. 이게 아이들을 노엽게 하는 것이고, 아이들에게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랍비들 가르침 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 전에는 절대 죽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 앞에 돌아오기 전에 절대 자식을 먼저 보내서도 안 된다.’ 자식 만큼은 제대로 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재산이 아니라 신앙을, 주의 교양과 훈계를 물려주십시오. 돈 물려주면 다 불행해집니다. 자식들도 부모도 다 불행해집니다. 자시들 밤낮 싸워 서로 원수가 됩니다.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해야 하는 것이 부모에게 하시는 주님의 준엄한 명령이요 신성한 책무입니다.
설교 보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yztmdyxvm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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