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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태한 여인의 산고(사 26:16-21)

잉태한 여인의 산고

사 26:16-21


<여호와여 잉태한 여인이 산기가 임박하여 산고를 겪으며 부르짖음 같이 우리가 주 앞에서 그와 같으니이다>(17절).

당신은 잉태한 여인이 산고를 겪듯 그렇게 처절하게 주님을 향해 부르짖은 적이 있습니까? 주님을 뵙기 위해, 또 절박한 어떤 과제를 위해, 혹은 이웃의 어떤 영혼을 위해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신 적이 있습니까? 죽음과도 같은 산고를 겪어야 비로소 출산을 하듯 우리도 그렇게 부르짖을 때 비로소 뭔가를 새롭게 얻고 또 이룰 것입니다. 산고를 겪는 여인처럼 그렇게 주님 앞에서 몸부림하십시오. 그래서 꼭 출산의 보람과도 같은 기쁨을 만나십시오.


환난 중에 주를 앙모하라

<여호와여 그들이 환난 중에 주를 앙모하였사오며 주의 징벌이 그들에게 임할 때에 그들이 간절히 주께 기도하였나이다>(16절). 

믿는 자들에게는 환난이 반드시 불행이나 비극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은혜요 축복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환난은 우리로 하여금 분발하게 하고, 깨어 기도하게 하고, 자신을 더욱 진지하게 성찰하게 합니다. 환난이 없는 삶은 자칫 하나님의 은총을 불필요한 것으로 여기게 할 수도 있습니다. 환난은 우리 인생이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존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너무 편해도 그렇지만 너무 환난이 심해도 자칫 낙심하거나 좌절하여 더 이상 기도하기를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환난 중에 더욱 주님을 앙망하고 더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 복됩니다. 또 그게 진정한 믿음입니다. 환난 중에 역사하시는 주님의 은혜로 마치 정금과도 같이 빛나는 존재가 되시길 빕니다.


티끌에 누운 자들아 깨어 노래하라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누운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름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들을 내놓으리로다>(19절).

<티끌에 누운 자>란 곧 죽은 자나 다름없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그런 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주님의 명령이 떨어지기만 하면 마치 죽은 자가 되살아나듯 깨어 노래하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골짜기에 가득하던 마른 뼈들이 되살아나 여호와의 큰 군대를 이루었듯(겔 37:10) 그렇게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의 이름>은 주의 은총의 이슬이고 주의 생명의 이슬입니다. 그래서 그 <주의 이슬>은 죽은 자도 살리고 티끌에 누운 자도 깨어 노래하게 합니다. 주의 은총의 이슬은 하루 종일 뜨거운 햇빛으로 메말라 버린 풀들도 다시 생기를 찾게 합니다. 부디 주의 빛나는 이슬로 해갈하십시오. 무더운 요즘 주의 은총의 이슬로 생명의 기운을 회복하십시오. 그래서 혹독한 산고도 환난도 다 이기시고 더욱 큰 기쁨과 영광을 주께 바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