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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7w: 예레미야 강해 87(렘 51:11-40)

푸른교회 조성노 목사 수요성경공부
2011년 4월 27일 예레미야 강해 87
본문: 렘 51:11-40

[11]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12]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13]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7]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8]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19]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 [21] 네가 말과 기마병을 분쇄하며 네가 병거와 병거대를 부수며 [22] 네가 남자와 여자를 분쇄하며 네가 노년과 유년을 분쇄하며 네가 청년과 처녀를 분쇄하며 [23] 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24]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26]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7] 땅에 깃발을 세우며 나라들 가운데에 나팔을 불어서 나라들을 동원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 모아 그를 치며 사무관을 세우고 그를 치되 극성스런 메뚜기 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28] 뭇 백성 곧 메대 사람의 왕들과 그 도백들과 그 모든 태수와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준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29] 땅이 진동하며 소용돌이치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30] 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들의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 같이 되며 그들의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31] 보발꾼은 보발꾼을 맞으려고 달리며 전령은 전령을 맞으려고 달려가 바벨론의 왕에게 전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32] 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대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겁에 질렸더이다 하리라 [3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 마당과 같은지라 멀지 않아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 [34]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며 큰 뱀 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35] 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 [37] 바벨론이 돌무더기가 되어서 승냥이의 거처와 혐오의 대상과 탄식 거리가 되고 주민이 없으리라 [38] 그들이 다 젊은 사자 같이 소리지르며 새끼 사자 같이 으르렁거리며 [39] 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이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0] 내가 그들을 끌어내려서 어린 양과 숫양과 숫염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하나님은 여기서 다시 한 번 바벨론의 패망이 당신의 보복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천명하십니다. 무엇에 대한 보복입니까? 11절 하반절입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그의 성전을 위한 보복입니다. 이게 무슨 얘깁니까? 전에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를 치고 예루살렘을 함락시킬 때 예루살렘 성전에서 성물을 약탈해갔습니다. 그의 손자 벨사살이 그 성전 기명에다 술을 부어 마심으로 하나님을 모욕한 겁니다. 이를테면 그 죄악에 대한 보복입니다. 13절입니다. “많은 물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바벨론에는 유브라데 강이 있었습니다. 그 강에는 많은 지류가 있어 바벨론은 살기 좋았습니다. 비옥한 땅이었습니다. 그래서 재물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재물에 한계가 왔다는 겁니다. 환경이 훌륭하다 해서 오래도록 잘 사는 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보복을 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 없이 살아야 잘 사는 겁니다. 유브라데 강과 많은 지류로 인해 비옥한 땅에 살면서 많은 재물을 가지면 뭐합니까? 어느 날 하나님이 종말을 선언하면 망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메대와 바사를 부추겨 바벨론을 멸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보복하시기로 뜻을 세우고 다른 나라 왕의 마음을 부추기면 당해낼 재간은 없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모든 자연의 주인이시고 환경의 주관자시라는 것입니다. 15-16절입니다. “[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6]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하나님은 자연만물을 친히 창조하셨습니다. 또 자연계의 모든 질서와 법칙을 부여하신 분이십니다.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모든 생물은 우연히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진화를 통해 오늘에 이른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지혜와 명철로 지으시고 창조하신 겁니다. 그러므로 이 세계의 만물은 하나님의 피조물로 존재합니다. 16절을 보시면 자연현상의 신비와 조화를 신화적으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이 주전 500, 600년대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볼 때는 이 본문이 동화 같은 본문이지만 그 요점은 모든 자연의 현상과 조화가 하나님의 주관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사람의 어리석음을 이렇게 말합니다. 17절입니다.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예나 지금이나 사람의 어리석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상 곧 피조물이 자연을 지배하고 우주의 조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주전 5-600년대에 인생이 어리석고 무식하다고 했는데, 아직도 여전히 사람은 어리석고 무식합니다. 장인이 세공한 우상을 얼마나 많이 숭배하고 있습니까? 18절을 보면 그런 우상은 “헛것이요”,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19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야곱의 분깃은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우상과 같지 않습니다. 금을 세공하는 장인에 의해 만들어진 거짓 신이 아니라 이 세상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이십니다. 그래서 당신의 소유인 만물을 당신의 의지대로 주관하십니다.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날이 가물거나 홍수가 나거나 벼락이 칠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게 맞습니다. 절대로 우상 앞에서 빌지 마십시오. 이런 것은 17절 말씀처럼 어리석고 무식한 행위입니다.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관장하십니다.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전쟁도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20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부수십니다. 바벨론과 갈대아 주민에게 보복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비극적인 전쟁이라 할지라도 전쟁은 다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는 게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전쟁의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서 그렇지 어떤 형태의 전쟁이든 그것은 다 하나님의 간섭 하에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역사에 간섭하십니다. 창조부터 종말까지 우주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전쟁은 없습니다. 따라서 전쟁과 관련해서도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다른 물리적인 힘에 기대거나 자만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바벨론이 약해서 망한 게 아닙니다. 국력은 최강이었습니다. 전력은 따라갈 나라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이제 너희는 끝이다고 하니 망한 겁니다. 전쟁의 승패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달려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 간의 전쟁을 보십시오. 그 말도 안 되는 싸움에서 다윗이 이겼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상대가 누구든, 내 사정과 형편이 어떻든 이길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이 치시면 내가 아무리 강해도 나는 망합니다. 골리앗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영웅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미소년 다윗에게 당했습니다. 다윗의 힘으로 이긴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결과를 결정지으신 겁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택하신 백성들의 탄원과 송사에 하나님이 반드시 개입하고 응답하십니다. 34절 이하입니다. “[34]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며 큰 뱀 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35] 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 탄원하는 내용입니다.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나를 빈그릇 같이 되게 했고, 나를 학대했고, 나를 삼켰다는 겁니다. 이 모든 죄에 대한 응징을 하나님께 부탁하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이 이를 접수하사 바벨론을 응징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에 보복하겠다는 겁니다. 이어지는 37절을 보십시오. “바벨론이 돌무더기가 되어서 승냥이의 거처와 혐오의 대상과 탄식 거리가 되고 주민이 없으리라.” 또 39-40절을 보십시오. “[39] 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이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0] 내가 그들을 끌어내려서 어린 양과 숫양과 숫염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하나님은 하나님대로 바벨론을 들어 범죄한 유다를 치셨지만, 또 한 편으로는 유다가 바벨론으로부터 당한 고난을 탄원하자 그것을 접수하고 계시는 겁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처절하게 탄원하면 그것을 반드시 접수하십니다. 바벨론의 멸망에는 하나님이 유다 백성의 탄원을 접수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바벨론은 느부갓네살 왕과 벨사살 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모독한 데 대한 하나님의 보복으로 망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 유다의 탄원을 접수하셨기에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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