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의 훈계(잠 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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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의 훈계
2011.04.23
잠 4:1-27
이 글은 일차적으로는 솔로몬이 그의 아들 르호보암과 또 르호보암이 18명의 아내에게서 얻은 25명의 손자, 60명의 손녀들에게 교훈한 말씀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그의 아들이나 자손들보다 온 세상의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교훈한 말씀으로 이해되어야 옳을 것입니다.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1-2절).
지혜를 공부하고 사랑하라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4절).
지혜는 거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열린 마음으로, 일체의 편견이나 선입견 없이 열심히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더구나 지혜의 근본이 여호와를 경외함이라 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솔로몬은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10절)고 하고, 내가 가르친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13절)고 했습니다. 그리하면 그 지혜가 <너를 정직한 길로 인도하고>(11절), 네가 <달려 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게 할 >(12절)뿐 아니라, <네 생명이>(13절)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혜를 습득하는 일에 나태하지 마십시오.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 현자들의 말씀을 통해 체득되고 축적됩니다. 더욱 지혜를 사랑하며 주님의 명령을 지키며 사십시오. 그게 지혜의 수련의 첩경입니다.
불의의 떡을 먹지 말고 강포의 술을 마시지 말라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17절).
<불의의 떡>, <강포의 술>이란 어떤 것일까요?
미련한 자들의 기대요 또 그들의 세상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세상이 갈수록 악해지고 구조악이 더욱 견고해지는 것은 다 <불의의 떡>과 <강포의 술>이 성행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40주야를 금식하시고도 <돌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마귀의 시험을 단호하게 물리치셨습니다. 돌로 떡을 만드는 일은 억지며 반칙이요, 그야말로 <불의의 떡>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지금도 돌로 떡을 만들지 못해 안달입니다. 또 고급 술집에서 마시는 비싼 술들은 거의가 다 <강포의 술>일 공산이 큽니다. 제 돈으로 정당하게 마시는 술보다는 불순한 술들이 더 많을 것이란 얘깁니다. 지혜를 배우고, 명철을 사랑하는 자는 무엇보다도 이런 것들을 금기시해야 합니다.
백해무익이며 오히려 내 영혼과 운명을 좀 먹는 해악으로 간주해 마땅할 것입니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27절).
지혜를 사모하는 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마음을 잘 단속해야 합니다.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23절).
또 입과 입술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24절).
뿐만 아니라 눈도, 발도 잘 지켜야 합니다.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25-26절). 그래서 그의 행보는 결코 갈팡질팡하지 않습니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너희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신5:32).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수 1:7).
부디 올해는 올곧은 지혜의 길을 흔들림 없이 가십시오.
그리하여 당신의 모든 행사가 형통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