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말 나의 계명(잠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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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말 나의 계명
잠 2:1-22
2011.04.15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1-2절). 여기 나오는 <나의 말>, <나의 계명>, <지혜>, <명철>이란 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본 장은 하나님의 말씀을 추구하는 방법과 하나님의 말씀으로인해 누리게 될 축복,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에 미치는 현실적인 영향력 등을 밝힌 교훈입니다.
은을 구함같이 보배를 찾음같이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4-5절).
<은을... 보배를...>이는 반복법을 이용해 1절부터 계속되어온 지혜 추구를 강조한 것으로 지혜문학서에 흔히 나타나는 형식입니다(욥28:1-28). 특히 여기서 <찾는다>고 한 것은 <땅을 파다>란 뜻으로 마치 광부가 땅을 파 금과 보석을 캐듯 인내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혜를 추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런 수고나 희생없이 불로소득하는 우연의 산물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불러 구하고...소리 높여>(3절) 얻어야 하며, 광부들이 고된 노역으로 캐내는 보석처럼 값진 수고와 희생을 통해 내 수중에 넣는 결과물입니다. 그럼에도 현실은 어떻습니까? 말씀을 얻기 위한 투자나 노력에 너무도 인색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말씀이 빈곤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도 빈약하지 않습니까?
네 영혼을 즐겁게 네 행실을 온전케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7절).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을 즐겁게 할 것이요>(10절).
꼭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 말씀 외에는 그 무엇으로도 만족하지 못하며 말씀의 만나 외에는 그 어떤 떡으로도 즐거워하지 못합니다. 주님은 <사람이...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4:4)하셨는데 이는 한 치도 틀림없는 진리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가 아니고서는 누구도 자신의 행실을 온전하게 가져갈 수 없습니다.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6-7절).
<행실이 온전한 자>란 그 문자적 의미가 <흠 없이 걷는 자>며 이는 곧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엎어지거나 자빠지지 않고 곧게 걷는 자라는 뜻입니다. 말씀을 추구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십시오. 당신의 삶의 행보가 더욱 온전해지고 흠 없는 걸음이 될 것입니다.
선한 자의 길로 생명의 길로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20-21). 지혜는 선한 자의 길을 안내하는 가이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이정표입니다. 요즘은 다양하고도 친절한 네비게이션 덕분에 누구나 어려운 길도 손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인 참 지혜야 말로 첨단의 디지털 안내기기인 네비게이션 보다 천배 만배 더 확실하고도 안전하게 우리를 의인의 길, 생명의 길로 안내합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그 하나님의 지혜인 말씀을 비웃고 멸시하므로 필연적으로 <땅에서 꿇어지겠고...땅에서 뽑히리라>(22절)고 했습니다. 부디 올해는 하나님 말씀의 인도를 충실히 받아 가장 성공적으로 선한 길, 생명의 길을 가는 의로운 자, 정직한 자가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