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아!(잠 1:10-33)
읽기 설정
미리보기 인용
복사되는 내용은 인용 정보와 미리보기 주소다.
현재 미리보기 주소:
내 아들아!
잠 1:10-33
2011.04.14
다윗의 시편도 그렇지만(1:1), 솔로몬의 잠언 역시 악한 자 혹은 나쁜 친구들의 꾀임을 경계하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10절). 하나님 자녀들의 경건 생활에 그보다 더 파괴적이고 치명적인 해악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마치 부모가 자식을 세상으로 내 보내며 하는 당부와도 같고, 주님이 제자들을 세상으로 파송하시며 하신 경계와도 같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사람들을 삼가라>(마 10:16-17).
악한 자와 함께 다니지 말라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15절).
여기서 말씀하는 <악한 자>란 <하타임>, 즉 <과녁에서 빗나가다>란 뜻의 어근 <하타>(죄)에서 유래된 말로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삶의 방향에서 벗어나 상습적, 고의적, 계획적으로 범죄하며 이웃을 해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악한 자들의 실체를 보십시오. 그들은 으슥한 곳에 <가만히 엎드렸다가 사람들의 피를 흘리는>(11절) 강도들이며, <죄 없는 자들을 숨어 기다리다가 산채로 삼키는>(12절)불한당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지 말고, 그들과 함께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만약 이 당부를 저버리고 그들의 꾀임에 빠진다면, 그래서 그들과 함께 그 악한 길을 계속 간다면 결국은 <자기의 피를 흘릴 뿐이요...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요...자기의 생명을 잃게>(18-19절)될 뿐이니라고 합니다.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며 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23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훈계를 듣고 회개하게 하는 분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이십니다. 따라서 성령이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지혜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실 때 돌이켜야 합니다. 성령은 <길거리에서도 광장에서도>(20절), <시끄러운 길목에서도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도>(21절)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십니다.
분명 <나의 영이...내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하나님의 책망을 듣게 하셨음에도 돌이키지 아니하고 <내가 불렀으나 듣기 싫어하고 도리어 나의 모든 교훈을 멸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면>(25절) 어떻게 될까요?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 내가 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움이 임할 때에 내가 비웃으리라>(26절)고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두려움이 광풍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같이 이르겠고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27절) 그 때는 <너희가 나를 불러도 내가 대답하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하리라>(28절)고 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라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 나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책망을 업신여겼음이니라>(29-30절).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사랑하십시오. 호세아 선지자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한다>(4:6)며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6:3)고 호소했습니다. 또 하나님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십시오. 하나님 경외는 우리 모든 인생들의 본분이요 마땅한 도리입니다.
<오직 내 말을 듣는 자는 평안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 없이 안전하리라>(33절). 진심으로 <평안히 살며> <안전하게> 살기를 바라신다면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경외지수를 더욱 높이십시오!